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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주식시장은 베어마켓, 2023년 Investment Goal!

Summary

- 2022년 주식시장은 다우산업, S&P500, 나스닥 지수가 모두 급락한 '베어마켓'

- 투자 목표를 구체화시켜 2023년 경기침체에 대비해야 할 필요성

- 긴 여정의 투자에서 우울감을 벗어나려면 셀프기프팅을 통해 재충전의 기회를 주어야 함

 

 

곰이 내려찍은 2022 주식시장 보통 주식시장이 고점 대비 10% 하락하면 조정장이라 부르고, 20% 급락하면 약세장(베어마켓)이라고 부릅니다.

 

*베어마켓=약세장

: 주식시장에서 주가가 하락하고 있거나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는 약세장을 말한다. 곰이 싸울 때 아래로 내려찍는 자세를 하는 데 빗대어서 베어마켓이라 부르기도 한다.

*불마켓=강세장

: 황소가 싸울 때 뿔을 위로 치받는다고 하여 상승장을 불 마켓(Bull market)이라 부른다.

 

 

2022년 초 39,652포인트였던 다우산업지수는 9월 30일 28,725포인트까지 떨어져 22.3% 하락했습니다. 12월 22일 기준 33,027포인트로 -10.6%를 기록했습니다. S&P500지수 역시 9월까지는 25.6%까지 큰 폭으로 떨어졌고, 12월 22일 기준 20.7% 내린 3,822.39포인트입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9월까지 33.2%나 폭락했고, 22일 기준 10,476.12포인트로 1만 포인트 붕괴 위협을 받고 있습니다. 한 해 동안 33.8%나 주가가 주저앉은 셈입니다. 상대적으로 전통기업들이 모여있는 다우지수가 올 초 고점 대비 10% 하락으로 선방한 편이지만, 빅테크 기업을 포함한 초대형 우량 기업들이 모인 S&P500지수와 기술 성장주 중심의 나스닥은 각각 20%,  33.8%나 주가가 내려앉았습니다. 2022년 주식시장은약세장=베어마켓이었습니다.

이제 미국 주식시장은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으로 돌아가고 있습니다. 어찌 보면 이것이 정상일 지도 모르겠네요.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나스닥은 1만 포인트 아래였고, 시장에 무지막지하게 풀린 유동성은 나스닥 지수를 사상 최고인 16,212 포인트까지 60% 이상을 끌어올렸습니다. 그리고 불과 1년여 만에 나스닥 지수는 다시 1만 포인트 언저리로 돌아왔습니다. 주가가 무려 60%나 상승했다가 다시 35% 하락한 것이죠.

 

 

2022년 시장의 화두는 단연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단기간 내 급격한 금리인상일 겁니다. 지난 5월 연준은 22년 만에 금리를 0.5%p 인상하는 빅스텝을 밟은 바 있습니다. 그 결과 다우존스 지수의 3만 포인트 선이 무너졌습니다. 그리고 6, 7, 9, 11월에 0.75%p 금리인상이라는 자이언트 스텝을 역사상 최초로 4차례 강행하면서 시장에 큰 충격을 줬습니다. 그리고 지난 12월 14일 연준이 기준금리 4.00%에서 4.5%로 0.5%p 인상함에 따라 미 기준금리는 2007년 12월 이후 15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높아졌습니다.

 

*빅스텝 : 기준금리 0.5%p 인상

*자이언트스텝 : 기준금리 0.75%p 인상

 

연준의 2023년 최종 금리 전망치가 5%대로 상향 조정되면서 향후 한국의 기준금리도 종전 예측치인 3.5% 넘어설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연준의 전례 없이 빨랐던 기준금리 인상 속도가 조금 느려지긴 했지만 2023년에도 금리인상 기조를 이어갈 방침을 분명히 했습니다. 연준의 빅스텝으로 한미 기준금리 격차는 약 22년 만에 가장 큰 1.25%p로 벌어지고 말았습니다. 연준이 금리를 5%대로 올리면 한미 금리 차는 과거 역대 최대치였던 1.50%까지 확대될 전망입니다. 한미 간 금리차가 벌어져 외환시장의 변동성이 다시 커지면 한은은 금리를 더 올리는 선택을 할 수밖에 없습니다. 원화 가치가 하락하기 때문이죠. 금리차가 커지면, 자산 가치 하락을 우려한 외국인들이 국내 금융시장에서 투자를 즉각 중단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으며, 원/달러 환율이 상승함에 따라 수입 물가가 올라 인플레이션이 심화되는 상황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금리가 더 오를 경우 국내 가계부채 부담이 크게 늘어나는 것도 문제입니다.

 

역사가 반복되듯 경제도 반복된다 환율과 더불어 금리는 경제에 큰 영향을 주는 요소인데요. 과거 20년간 금리 차트를 분석해 보면, 5% 이상의 고금리 뒤에는 항상 경기침체가 뒤따랐습니다. 이에 연준과 전 세계 중앙은행들은 경기를 부양하기 위해 금리를 낮추고 양적완화를 실시했습니다. 그리고 그런 경제 위기 직전마다 한미 금리가 역전됐습니다. 이런 역사는 10년을 주기로 반복되고 있습니다. 2000년대 초반 닷컴버블 때도, 2008년 리먼사태 직후에도 그랬습니다. 금리는 제로금리까지 하락했죠. 그리고 지금 우리는 다시는 오지 않을 것 같았던 5%대 기준금리를 목전에 두고 있습니다. 공교롭게도 한미 금리는 또 역전된 상황이죠. 역사가 반복되듯이 경제 또한 반복됩니다. 다만 새롭게 만들어진 악재들이 조금씩 달라질 뿐입니다.

우리는 같은 교훈 속에서 2023년 다가올 경기침체를 대비해야 합니다. 시장을 예측하려고 덤비지 말고, 시장에 순응하며 대응할 필요가 있습니다. 과거의 차트분석 등을 통해 높은 금리인상 뒤에는 경기침체와 금리 인하, 양적완화 등의 조치가 뒤따랐다는 것을 학습하고, 주식+채권+현금 등의 자산 포트폴리오를 건강하게 구축하는 편이 좋습니다. 여러 전문가나 유튜버들이 이런 포트폴리오에 대해 각자의 기준과 운용 방식을 전달하고 있는데요. 그 방법만이 정답은 아닙니다. 그들이 제시하는 운용방식이 틀렸다는 게 아니라, 각 개인의 투자성향과 목적, 자산, 현금흐름 등이 달라서 정해진 숫자로 해결 방법을 찾을 수 없단 겁니다. 그래서 경험이 중요합니다. 시장에 오래 머무르면서 차근차근 경험을 쌓고 본인만의 투자방식과 포트폴리오를 만들어가야 하는 이유죠.

 

 

2023 당신의 투자 목표는? Investment Goal. 투자 목표란 투자자가 이루고 싶은 구체적인 목표 숫자입니다. 투자자들은 수익 목표, 투자 기간, 투자 금액 등 투자 목표를 명확하게 구체화시켜 급변하는 시장에 대응해야 합니다.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전략과 세부적인 계획 수립은 필수죠. 하지만 대부분의 투자자들은 높은 수익률만 투자 목표로 삼곤 합니다. 물론 높은 수익률이 나쁘다는 것은 아닙니다만, 고수익만 바라보고 투자를 하면 큰 손실을 입을 수도 있는 것이 투자의 세계라서 말입니다. 초보 투자자 입장에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시장의 변화에 능동적이고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투자 경험이나 노하우가 전혀 없었다는 점인데요. 때문에 어떤 목표와 지향점을 가지고 투자를 지속해 갈 것인지 방향성에 대한 고민이 많았습니다. 투자라는 것은 본인의 주관과 판단에 의해 이뤄지고, 투자금 손해 등 모든 책임을 본인이 감수해야 합니다. 경험이 적은 투자자들은 책이나 유튜브를 비롯한 여러 매체를 통해 간접적으로 투자 경험을 할 순 있지만, 각자가 처한 상황이 다르기 때문에 어떤 사람을 롤모델로 삼고 벤치마킹할지 선택하는 게 여간 쉽지 않습니다.

어떤 게 좋은 종목인가요? 어떤 ETF를 선택해서 투자해야 하나요? 종목을 추천해달라는 건 어리석은 질문입니다. 개별 투자자는 보유 자본과 투자 목적에 따라 다양하게 구분될 수 있기 때문인데요. 성장하는 기업의 미래가치를 보고 시세차익을 목표로 하는 성장주 투자자, 전통 있는 기업의 지속성을 보고 현금흐름을 목표로 하는 배당주 투자자로 구분되는 식이죠. 또 나이를 고려해 세대별로도 구분할 수 있습니다. 20대 사회초년생과 은퇴를 준비하고 있는 50대 투자자의 투자 목표나 지향점은 차이가 큽니다. 2030 사회초년생 투자자들은 투자금과 경험이 부족하지만, 투자 가능 기간이 길기 때문에 미래 성장성이 기대되는 종목이나 시장을 따라가는 패시브 종목에 투자해서 수익성을 높이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반면 4050 중장년층은 은퇴를 준비해야 하는 시기이므로 배당소득 등 패시브인컴=시스템 소득을 만들어서 경제적 독립을 준비하는 것이 투자의 지향점일 가능성이 크겠죠. 여러 차례 경제 위기를 지나며 갈고닦은 풍부한 투자 경험과 상대적으로 두둑한 투자금은 장점이 될 수 있겠습니다. 이렇듯 투자 목표는 연령이나 세대별로도 지향하는 바가 크게 다를 수 있는데요. 하물며 개개인으로 분류하면 정말 다양한 투자 전략이 필요하겠죠. 경쟁이 치열한 자본주의 사회에서 생존하기 위해서는 본인이 어떤 성향을 가진 투자자인지 잘 파악하고, 앞으로의 투자 목표와 방향성을 설정해 차근차근 준비해야 합니다.

이제 2023년 검은 토끼의 해, 계묘년이 시작됐습니다. 차분하게 본인의 투자성향과 자본금, 투자 기간과 목적 등을 고민해서 2023 Investment Goal(투자 목표) 수립하시기 바랍니다.

 

 

“계획이 없는 목표는 꿈일 뿐입니다! 투자를 할 때 계획을 세워 목표를 수립하는 과정은 중요합니다. 투자로 얻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어떤 전략을 계획해야 하는지, 이 방향은 내 투자성향에 맞는 전략인지, 성과 점검은 어떻게 해야 할 것인지 등 투자 목표를 설정해서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해야 할 겁니다. “계획이 없는 목표는 꿈일 뿐입니다!” 평범한 사람들은 희망이나 바람만 가지고 있습니다. 그저 ‘경기가 좀 나아지면 투자한 부동산을 처분하고 잉여자금으로 주식에 투자해 큰 수익을 올릴 수 있을 거야’라는 식이죠. 하지만 세상에 절대 공짜 점심은 없습니다. 투자 기간, 종목, 배당금 등 구체적이고 치밀한 계획을 세워서 성과를 점검하고 도전해야만 목표를 달성할 수 있습니다. 주식투자의 성공은 높은 수익률로 돈을 2배, 3배로 불리는 것일까요? 아니면 매월 들어오는 배당 수익 구조를 만들어 황금 알을 낳는 거위를 키우는 것일까요? 어느 방향을 선택하든, 선택은 투자자의 몫입니다.

저는 40대 중반의 평범한 직장인으로, 앞으로 5년 안에 배당소득이 근로소득을 넘어서는 경제적 독립을 꿈꾸고 있습니다. 높은 수익률보다 안정적인 종목에 투자해서 매월 받는 배당금으로 현금흐름=패시브인컴을 늘리는 것이 투자의 이유이자 목적입니다. 안정적인 배당주 성향의 투자자로서 제가 가진 투자금에 5년이라는 구체적인 기간을 설정하고 매년 배당금의 목표를 세워 어떤 전략을 취할지 고민합니다. 그리고 시장의 변화에 대응해갈 수 있는 포트폴리오를 구성하죠. 2022년에 목표로 했던 연간 배당금은 1,500만 원이었고, 목표를 102% 달성했습니다. 2023년 새롭게 수립한 목표 배당금은 2,000만  원이며, 작년보다 33%나 신장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투자금을 더 투입해야 할지, 배당 포트폴리오를 고배당 종목으로 전환해야 할지 등에 대한 전략을 고민하며 계획을 짜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보유한 배당종목 주식수를 계속 늘려서 더 많은 배당금을 받도록 만들어갈 것입니다. 저는 주주 친화적인 기업, 즉 배당을 꾸준히 성장시켜 주주들에게 이익을 나누어 주는 기업을 찾아 투자할 예정인데요. 이 기업이  내가 잠을 자는 동안에, 휴식을 취하고 여행을 떠난 동안에도 매월 넉넉한 배당으로 월급을 줄 것입니다.

 

 

수고한 자신에게 주는 선물 투자는 긴 여정입니다. 특히 배당주 투자는 단기간에 큰 수익을 얻긴 어렵고, 오랜 시간 꾸준하게 투자해야 적립식 복리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오랜 기간 투자를 하다 보면 모든 게 다 부질없이 느껴지고 우울감에 빠지기도 합니다. 요즘 같은 하락장에서는 이런 우울감을 느끼기 십상이죠. 이런 시기일수록 지친 스스로를 격려하고 ‘나’에게 집중하며 자신감을 찾아 기분 전환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Selfgifting, 셀프기프팅’이란 내가 좋아하는 것들을 구매하고 채우는 것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자신을 위로하는 행위입니다. 저 역시도 3년째 투자를 이어오면서, 가끔은 무기력함과 우울감에 빠지곤 했는데요. 작년에는 배당 목표를 달성하고 고생한 나를 위해 ’혼소고기(혼자 식당에 가서 한우먹었습니다!)’를, 올해는 배당금의 일부로 크리스마스 ‘호캉스’를 선물했습니다. 호캉스 덕분에 호텔에서 재충전하면서 2023년 투자전략과 계획을 준비했습니다. 나 스스로에게 선물하는 ‘셀프기프팅’은 타인에게 선물받는 것 이상의 만족감과 재충전의 요소가 될 수 있습니다.

‘줌 투자노트’ 독자분들도 2023년에 투자 목표 꼭 달성하시고, 좋은 성과를 얻기 위해 노력한 자신에게도 셀프기프팅하는 한 해가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투자자 유의사항: 이 콘텐츠에 게재된 내용들은 작성자의 의견을 정확하게 반영하고 있으며, 외부의 부당한 압력이나 간섭 없이 작성되었음을 확인합니다. 해당 글은 필자가 습득한 사실에 기초하여 작성하였으나, 그 정확성이나 완전성을 보장할 수 없으므로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라며, 투자 시 투자자 자신의 판단과 책임 하에 최종 결정을 하시기 바랍니다. 따라서, 해당 글은 어떠한 경우에도 투자자의 투자 결과에 대한 법적 책임소재의 증빙자료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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現) 미국주식 전문 크리에이터 現) '황금별의 부자노트' youtube 운영자 다양한 파이프라인을 통한 패시브인컴으로 경제적 자유를 꿈꾸는 40대 평범한 직장인입니다. 저는 다음과 같이 시스템소득을 만들어가고자 노력중입니다. 1. 미국주식 배당주 투자를 통한 '배당소득' 2. 부동산 투자를 통한 '임대소득' 3. 콘텐츠 크리에이터 활동을 통한 '콘텐츠소득' 평범한 직장인이 경제적 자유를 얻어가는 과정을 함께 공유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