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0억 건물주’ 이정재 받고 떠블로 가... ‘그사세’ 그 자체인 부동산 부자 연예인 6명
500억 원대부터 1000억 원대까지 부동산을 보유한 '찐부자' 연예인을 소개한다.
500억 원이 넘는 부동산 보유한 '찐부자' 연예인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
최근 연예인들의 부동산 매입 소식이 속속 들려온다. 전액 현금으로 서울의 고급 아파트를 구매하는가 하면 수백억 원대의 건물을 통째로 사들이기도 한다.
정말 '그사세(그들이 사는 세상)'라는 말이 절로 나온다. 그렇다면 연예계 정상을 찍고 수백억 규모의 부동산 자산을 마련한 연예인은 누가 있을까.
'넘사벽' 규모의 '찐부자' 스타들을 모아봤다.
1. 송중기
하이지음스튜디오 |
송중기는 500억 원이 넘는 부동산을 소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과거 방송된 KBS2TV '연중플러스'에 따르면 송중기는 미국 하와이에 27억 원 상당의 고급 콘도를 매입해 휴식용 개인 공간으로 사용하고 있다.
또 2016년에는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 위치한 단독주택을 100억 원에 매입해 재건축했다. 현 시세는 2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뿐만 아니라 용산구 한남동의 95억 원대 아파트와 강남구 청담동의 150억 원대 최고급 빌라도 보유하고 있다.
2. 김희애
사진 = 인사이트 |
김희애는 부동산 재테그의 여왕으로 유명하다. 그는 압구정 아파트와 제주도 별장 외에도 500억 원 이상의 가치를 지닌 빌딩을 보유 중이다.
'연중플러스'에 따르면 김희애는 2006년 서울시 청담동 소재의 주차장을 119억 원에 매입했다. 해당 부지는 원래 주차장이었으나 2020년 이를 허물고 지상 5층, 지하 4층 건물을 올렸다.
건물의 가치는 당시 500억 원 이상으로 평가됐다. 임대 수입 역시 매달 1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3. 전지현
넷플릭스 |
'부동산 재벌'로 불리는 전지현은 지난 2022년 서울 강서구 등촌동에 있는 상가를 505억 원에 매입했다.
전지현은 현재 서울에만 부동산 4채를 보유하고 있다. 추가로 매입한 등촌동 상가를 비롯해 주거지인 서울 강남구 아이파크 삼성아파트, 서울 용산구·논현동·삼성동 상가 등이다.
지난 2023년 기준 전지현이 가지고 있는 부동산 총 시세는 1400억~1500억 원으로 추정된다고 알려졌다. 현재 그 가치는 더 올랐을 것으로 추정된다.
4. 장근석
Instagram '_asia_prince_jks' |
장근석은 한국과 일본에 1300억 원대 부동산을 보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장근석은 서울 강남에 위치한 두 채의 빌딩을 소유하고 있다. 두 건물의 금액은 700억 원대로 알려졌다.
일본 도쿄 시부야에 위치한 건물은 매입가만 600억 원대로 추정되고 있다. 현 시세는 알려진 바 없으나 벌어들이는 월 임대료만 3억 원 이상인 것으로 전해졌다.
5. 이정재
이정재 / 뉴스1 |
이정재는 지난 23일 자신의 개인 회사인 베나픽처스 명의로 청담동에 위치한 지하 2층~지하 6층 규모의 빌딩을 220억 원에 매입했다.
앞서 이정재는 지난 2020년 절친 스타로 유명한 정우성과 함께 공동명의로 청담동 소재의 330억 원대의 건물을 매입한 바 있다. 이를 포함하면 550억 원대의 건물주가 된 셈이다.
이번에 사들인 220억 원대의 건물은 학동사거리와 청담사거리 중간 지점에 위치해 있으며, 대지면적이 315.3㎡(95평), 건물연면적이 1136.51㎡(344평) 규모로 이루어져 있다.
건물을 제외한 토지의 가치로 환산한다면 3.3㎡(1평)당 2억 3000만 원에 거래됐다.
6. 비(정지훈)
뉴스1 |
비는 지난 2021년 서울 강남구 서초동 지하철 2호선 강남역 인근 한 빌딩을 920억 원에 매입해 화제를 모았다.
해당 건물은 지하 2층, 지상 8층으로 대지면적은 147평(486m²), 건축 면적은 881평(2,904m²)에 달한다. 한 달 임대료 수익만 2억 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만실 시 보증금 총액은 40억 원이다.
비는 매입 1년 만인 2022년 1400억 원에 이 건물을 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시세 차익만 약 480억 원이다. 다만 아직 건물이 팔렸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강지원 기자 jiwon.ka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