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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쯔와 경기 앞둔 윤형빈, 프로레슬링 도전... 5월 ‘데뷔전’

개그맨 윤형빈이 프로레슬링 데뷔전을 치릅니다. 오는 5월 열리는 ‘레슬네이션’ 무대에서 일본 레슬링 전설 타지리와 맞붙으며, 6월에는 밴쯔와의 격투기 매치도 앞두고 있습니다.

개그맨 윤형빈, 프로레슬링 데뷔전에서 일본 전설 타지리와 맞대결

개그맨 윤형빈이 프로레슬링 무대에 첫 발을 내딛는다. 오는 5월 10일 'PWS 레슬네이션: 프로젝트 3000'에서 일본의 전설적인 레슬러 타지리와 한일전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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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소그룹

이 대회는 한국 프로레슬링 역사상 유료 관객 3000명 유치를 목표로 하는 대형 프로젝트로, 윤형빈은 이곳에서 40대와 50대의 자존심을 걸고 역대급 대결을 준비하고 있다.


윤형빈은 개그맨으로서 오랜 시간 대중의 사랑을 받았으며, 방송인, 격투기 선수, 콘텐츠 제작사 윤소그룹의 대표로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해왔다. 


이번 프로레슬링 도전은 그의 첫 시도다. 지난 3월 열린 'PWS 스프링슬램'에서 동료 코미디언 오정태와 오지헌이 PWS 챔피언 시호에게 공격당한 사건이 계기가 되어 링에 오르기로 결심했다.


현재 윤형빈은 프로레슬러 진개성의 지도를 받으며 본격적인 훈련에 매진 중이다. 

Instagram 'hyoungbin_yoon'

Instagram 'hyoungbin_yoon'

그는 시호를 비롯한 PWS 레슬러들에게 통쾌한 한 방을 보여주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그의 상대 타지리는 1970년생으로 데뷔 29년 차 베테랑 레슬러이며, 세계적으로 가장 성공한 일본 레슬러 중 하나다. 


타지리는 ECW 입단 이후 WWE에서 크루저급과 태그팀 챔피언에 오르며 전성기를 누렸다.


윤형빈은 "프로레슬링은 격투기의 뿌리"라며 "개그맨도 화나면 무섭다는 걸 링 위에서 증명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또한 "이번 '레슬네이션'에서 멋지고 후회 없는 경기를 펼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윤형빈은 5월 '레슬네이션' 출전에 이어 6월 로드FC에서 크리에이터 밴쯔와의 격투기 매치도 앞두고 있다.


김나리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