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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핀테크랩 "신규 입주사 30곳 모집해요"...유망기업 100개사 키운다

서울핀테크랩이 여의도에 둥지를 튼지 1년여 만에 입주 기업을 100개사로 확대한다. 코로나19 확산이 장기화되면서 위기를 맞은 스타트업을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서울핀테크랩은 서울시가 운영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핀테크 스타트업 육성 공간으로, 액셀러레이팅 전문 운영사인 케이액셀러레이가 주관하고 팀위가 협력한다. 2018년 마포창업허브에서 문을 연 서울핀테크랩은 지난해 10월 금융 중심지인 여의도로 자리를 옮겼다. 2018년 입주기업 14곳∙임직원 85명이었던 이곳은 지난해 입주기업 70곳∙임직원 600명으로 규모를 키웠다.


서울핀테크랩은 창업 7년 이내의 국내외 기업 30개사를 오는 11일 오후 6시까지 추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모집하는 기업은 직원이 4인 이상이며, 최근 3년간 누적 매출액과 투자 유치액이 각각 1억원 이상인 곳이다. 지급 결제와 인슈어테크, 프롭테크, 모바일 금융, 블록체인 금융 서비스 등 금융과 IT기술이 융합한 핀테크 분야의 스타트업이 그 대상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은 서울핀테크랩 입주기업 신청란(https://seoulfintechlab.formstack.com/forms/apply)을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서울핀테크랩 홈페이지(www.seoulfintechlab.kr)에서 안내 받을 수 있다. 오는 18일 서면평가 결과가 발표되면 이달 21~22일 발표 및 질의응답으로 구성된 대면평가를 진행한다. 이후 입주 계약 등 협약을 체결한다. 


선발된 기업은 최대 2년간 서울핀테크랩 사무실에 입주할 수 있으며 액셀러레이터의 멘토링과 데모데이 및 IR 참가, 해외 진출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서울핀테크랩은 올해 기업이 자문받고 싶은 전문가를 직접 섭외하고, 해당 비용을 지급하는 '희망 멘토제'를 도입했다. 또 입주사의 해외 진출과 유니콘 육성을 위해 특화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해외진출을 원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교육 및 컨설팅을 제공하고, 해외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의 참여를 지원한다. 싱가포르의 핀테크 페스티벌, 런던의 핀테크 위크, 샌프란시스코의 퓨처 오브 핀테크 등 해외 전시회도 참가 가능하다.


고호현 서울핀테크랩 센터장은 "기업들이 입주한 2년이라는 기간 동안 자립은 물론, 유니콘으로 성장하는 데 필요한 지원을 집중할 계획”이라며 “서울시가 운영하는 다양한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들이 국내를 비롯해 해외로 사업을 확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그간 서울시와 케이액셀러레이터는 멘토링, 특허 지원, 투자 유치 등의 ‘원스톱’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매달 개최되는 데모데이를 통해 한국어음중개(전자어음 담보 P2P 서비스), 에이젠글로벌(AI금융서비스), 스파이스웨어(데이터 보안 솔루션) 등 입주사들이 다양한 투자자와 매칭되도록 지원하고, 기업의 성장단계별 투자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 기사는 서울핀테크랩으로부터 소정의 수수료를 지급받아 작성되었습니다.


오픈업 에디터openup59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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