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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길, 자숙 3년만 복귀 시동..'아이콘택트' 측 "27일 방송"

헤럴드경제

길/사진=민선유기자

그룹 리쌍 길이 자숙 3년 만에 복귀 시동을 걸었다.


22일 채널A '아이콘택트' 관계자 측은 헤럴드POP에 "길이 오는 27일 '아이콘택트'에 출연하는 것이 맞다"라고 전했다. 이로써 길은 '음주운전'으로 인한 자숙을 끝내고 3년 만에 대중들 앞에 모습을 드러내게 됐다.


앞서 지난 2017년 7월, 길은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었다. 문제는 길의 음주운전이 이번이 처음이 아니었다는 사실이었다.


길은 남산3호터널에서 100m 가량 떨어진 갓길 위에 자신의 차량을 세워두고 잠을 자다가 경찰에 적발됐다. 당시 길은 혈중 알코올 농도 0.16%f로 면허 취소 수준이었다. 이는 만취 상태나 마찬가지였다.


이에 경찰은 길을 불구속 입건했다. 길은 또다시 음주운전으로 적발되자 자신의 SNS를 통해 "평생 손가락질 당하고 평생 욕을 먹어도 입이 100개라도 할 말이 없습니다. 부모님과 가족, 친구들, 팬여러분을 볼 면목도 없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라고 사죄했다.


길의 음주운전 논란이 세 번이나 일어나자, 대중들은 그의 사과에도 더이상 신뢰하지 않았고, 등을 돌렸다. 길도 여러 번 음주운전 물의를 빚은 만큼, 오랜 자숙에 들어갔다. 약 3년의 기간이었다.


길의 음주운전은 2004년이 처음이었다. 당시 길은 음주운전 혐의로 약식기소 됐고, 벌금형을 받았다. 또 지난 2014년에는 서울 합정역 인근에서 만취 상태로 적발됐다. 두 번째 음주운전 때 길은 MBC '무한도전'에서 하차하기도 했다.


그러나 지난 2015년 길은 광복 70주년 특별 사면으로 면허 취소 처분을 받았고, 방송 활동을 재개했다. 이후 약 2년 만에 다시 음주운전을 저지르며 비난 받았다.


이후 약 3년 만에 다시 복귀 시동을 건 길. '아이콘택트'에서 길이 만나 눈맞춤을 할 사람은 누구일까. 또 길은 해당 프로그램에서 그간의 심경을 전할까. 세 번의 음주운전 물의를 빚었던 만큼, 길이 대중들에게 용서를 받을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한편 길이 출연하는 '아이콘택트'는 오늘 27일 방송되며,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헤럴드POP=김나율기자]​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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