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승리, IT기업 사장 됐다… 295억 투자 유치
[사진=연합뉴스] |
그룹 ‘빅뱅’의 승리가 이번에는 IT기업 사장이 됐다는 소식이다.
국내 AR·VR 전문기업인 (주)소셜네트워크(대표 박수왕) 측은 5일 빅뱅 승리가 VR부문 사장으로 취임했다고 밝혔다.
소셜네트워크는 AR/VR 기업으로는 아시아 최초로 1천 억원 이상의 가치평가를 받은 유일한 기업으로 알려졌다.
승리는 F&B에서 IT분야까지 사업을 확장하며 VR프랜차이즈 브랜드인 ‘헤드락(HEAD ROCK)VR’을 론칭한다. 또한 이날 열리는 행사에서는 승리가 신사업부문 사장 취임식과 VR프렌차이즈 사업에 대한 설명회를 이끌 것이라고 전했다.
승리는 소셜네트워크의 VR부문 사장으로 취임함과 동시에 수익률 1위의 헤지펀드 알펜루트 자산운용(대표 김항기)과 하나금융투자(대표 이진국)로부터 295억원의투자 자금을 유치했다.
그는 “국내 최고의 투자사인 알펜루트자산운용과 국내 최고의 증권사인 하나금융투자로부터 295억원의 큰 투자를 받게 되어 향후 VR테마파크 산업의 전망이 밝아졌다”며 “이 번 소중한 투자를 발판 삼아 글로벌 VR 생태계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하나금융투자 이진국 사장은 “한국의 두 청년인 빅뱅 승리 사장과 국내 벤처스타인 박수왕 대표가 글로벌 VR대표사를 만드는데, 일조하고자 리딩투자를 진행했다“며 4차산업혁명의 글로벌 유니콘이 되리라 믿고 하나금융투자 그룹차원에서 전방위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승리는 헤드락VR의 ‘헤드락(HEAD ROCK)’은 VR체험시 머리에 쓰는 기어에 착안해 머리를 즐겁게 한다는 ‘樂’의 의미를 담은 브랜드명으로 즐거움을 주는 사업가라는 의미로 브랜드의 콘셉트부터 로고 디자인까지 승리가 직접 참여하며 이번 사업에 대한 그의 남다른 열정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헤드락VR은 11월 15일 싱가포르 최대 규모인 센토사섬 유니버셜스튜디오 해외1호점을 시작으로 연내 멕시코, 일본, 라스베가스, 중국, 서울, 부산 등 국내·외 8개 지점을 오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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