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경완 아나운서 "KBS에 사표 제출 맞다..이후 정해진 사항 無"
도경완/사진=KBS 제공 |
도경완 아나운서가 KBS에 사표를 낸 게 맞다는 입장을 전했다.
1일 오전 도경완은 헤럴드POP을 통해 "(KBS에) 사표낸 게 맞다"며 "이후 정해진 건 아무 것도 없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한 매체를 통해 도경완 아나운서가 최근 KBS에 사의를 표명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프리랜서로 전향하기 위해 입사 13년 만에 퇴사를 결정지었다고. 이에 대해 KBS 측 관계자는 헤럴드POP에 "공문이 나오기 전까지는 확인이 힘들다"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하지만 이후 도 아나운서가 직접 퇴사 소식을 전한 만큼 그는 조만간 KBS와 작별할 것으로 보인다. 13년 만에 도전을 결심한 도경완이 프리랜서 방송인으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 지 큰 관심이 쏠린다.
한편 도경완 아나운서는 지난 2008년 KBS 35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해 KBS1 '아침마당', KBS2 '영화가 좋다', '연예가중계', '생생 정보통', '가족의 품격 풀하우스', '노래가 좋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의 진행을 맡으며 맹활약해왔다. KBS의 간판 아나운서로 활약함과 동시에 최근에는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자녀들인 연우, 하영이와 함께 출연하며 큰 사랑을 받기도 했다. 현재는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비롯해 '신상출시 편스토랑', '노래가 좋아', '청년일자리프로젝트 사장님이 美쳤어요' 등에 출연 중이다.
[헤럴드POP=천윤혜기자]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