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운 우리 새끼’ 장동민, 다이아몬드 사기! 어마어마 ‘6억 사기’
‘미운 우리 새끼’ 눈길을 끌고 있다. SBS 방송 캡처 |
‘미운 우리 새끼’가 화제다.
18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가수 이문세가 스페셜 MC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이문세는 모벤져스의 요청으로 함께 사진을 찍으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또 그는 연말 콘서트 소식을 알리며 어머니들을 위한 미니콘서트까지 열어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후 MC 신동엽은 김건모 어머니가 오래 전에 갑상선암 수술을 받았다고 했다. 이문세 역시 갑상선암 투병
이문세는 “갑상샘에 암 조직이 발견이 됐다. 병원에서 쉬운 거니 걱정하지 말라더라. 그래서 그냥 빨리 (수술) 해달라고 했다. 그런데 후유증이 있다더라”고 어렵게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의사가 ‘노래를 못 하실 수도 있습니다’고 했다. 그건 최악의 경우였다. 긍정적으로 이야기해달라고 하니 평소처럼 할 수도 있다더라”며 “최대한 긍정적인 쪽에 맞춰 가는 것으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문세는 “거의 다 잘라냈다. 성대 쪽은 남겨 놨다. 거긴 너무 위험해 조금이라도 건드리면 목이 완전히 쉬어버려 노래를 할 수 없다더라”고 털어놨다.
이에 김건모의 어머니는 “난 다 잘라냈다. 가수가 아니니 목이 쉬니 그런 걸 생각해본 적이 없다”고 했다.
이문세는 “이게 또 호르몬의 문제 아니냐. 까칠하게 말씀하시는 부분 있어도 이해해야 한다”고 속 깊게 말했다. 하지만 김건모의 어머니는 “그건 옛날부터 그렇다”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나아가 이날 이상민은 초대한 허경환, 슬리피, 장동민에게 우육 스테이크와 장어 뼈 요리를 대접했다.
식사를 마친 이상민은 허경환에게 "경환이는 최고인 거 같다"며 "짠돌이로는 최고다"고 말했다. 이에 허경환은 "공무원 집안에서 자라서 쓸데 없는 돈을 안 쓰게끔 됐다"며 "이런 게 생활화가 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상민은 장동민이 사기를 당했던 일화에 대해 털어놔 웃음을 주었다.
개그맨 장동민이 6억 사기를 당했다고 털어놨다.
이날 이상민은 장동민에게 “빚은 다 갚았냐”고 물었다. 그 말에 허경환과 슬리피는 “형도 빚이 있느냐”고 놀랐다. 이상민은 “얘는 사기를 당했다. 누가 다이아몬드 3억만 있으면 가지고 올 수 있다고 했다”고 말했다. 개그맨 장동민이 6억 사기를 당했다고 털어놨다.
한편 '미우새'는 엄마가 화자가 되어 아들의 일상을 관찰하고, 육아일기라는 장치를 통해 순간을 기록하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5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