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콤칼칼한 강원도의 맛, 감자옹심이
레시피
얼큰한 국물로 속 시원하게 하고 싶다면
얼큰하게 고추장 풀어 감자 옹심이를 띄운 강원도 향토 음식을 먹으면 여름 중 최고의 별미~^^
옹심이 재료 (2인 기준)
감자 4~5개, 부추 한 줌, 팽이버섯, 새송이버섯, 애호박1/3, 홍고추1개, 청양고추1개, 고추장2큰술, 후추 조금, 대파 조금 (2인)
육수 재료
물 9컵, 무 5/1조각, 양파 1/2, 대파1대, 가쓰오부시 장국 5큰술, 된장1큰술 (선택 재료 : 소고기 반근, 다시마, 멸치)
물 9컵, 무 5/1조각, 양파 1/2, 대파1대, 가쓰오부시 장국 5큰술, 된장 1큰술을 넣고 30~40분간 육수를 우려내어요~
조금 더 감칠맛을 원한다면 소고기와 다시마 멸치 등을 넣고 진하게 우려내는 것도 좋아요^^
감자 옹심이에 들어갈 버섯들도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주고
애호박은 반달 모양으로, 대파와 고추는 어숫썰기를 해주세요
비타민 A, C와 활성산소 해독 작용 그리고 혈액순환까지 도와주는 부추도 빠질 수 없어요~
껍질을 벗긴 감자는 강판에 갈아주세요. (믹서기에 갈면 쫄깃하게 씹히는 식감이 떨어져요~)
그릇 위 면보를 감싼 체에 밭친 다음 강판에 갈은 감자를 덜어주고 감자물을 꼭 짜주고 ~ 물을 부어 2~3회 꼭 짜주기를 반복해줍니다. (TIP : 감자 건더기를 맑은 물이 나도록 주물러 꼭 짜주면 아린 맛이 제거되고 색감도 곱게 나옵니다.
감자 물은 5분 정도 놓아두면 녹말과 분리되어요~ 감자 물은 버리고 녹말과 감자 건더기를 고루 섞어 잘 반죽해주세요
잘 반죽된 감자 반죽은 먹기 좋은 크기로 동글동글 새알심을 만들어주세요!
미리 준비한 육수를 붓고 고추장2큰술을 풀어주세요. 그 다음 고추, 애호박, 버섯을 함께 넣어 끓여줍니다.
팔팔 끓게 되면 감자 새알심을 넣어주고
감자 새알심이 익으면 부추와 대파를 넣고 1분간 끓여 주세요~ (TIP : 가라앉은 감자 새알심은 익으면 서서히 올라와 동동 뜹니다.)
얼큰한 국물이 생각나는 날 별미로 먹는 감자 옹심이가 완성되었어요~ (맛을 보고 부족한 간은 장국이나 소금으로 살짝… 저는 요 레시피가 딱 간이 맞았어요~)
그릇에 넉넉하게 담아주고
고명도 살짝 얹을게요~
구수하고 담백하게 먹는 옹심이도 좋지만, 이렇게 얼큰한 맛으로 먹는 옹심이가 더 좋아요~
쫄깃한 옹심이 한 입 먹어 볼게요~ 응응!! 완전 맛있어. 하~ 잘 먹어따^^ 옹심이 한 그릇 더 쥬세요
*이 글은 해먹남녀 해머거 사과짝님이 작성하신 레시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