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는 살찌면 도살” 권은비 과거 사진으로 성형 주장한 중국
권은비 과거 사진으로 중국 가짜 뉴스 확산중학교 졸업사진 공개되며 커뮤니티에 공유돼
“나이가 많아” 악플로 인한 상처 호소한 권은비
최근 워터밤 여신으로 주목받으며 대세 가수로 자리잡은 권은비가 성희롱과 성형 의혹 등 무분별한 가짜 뉴스에 시달리고 있다.
국내 온라인 커뮤니티와 유튜버들은 권은비의 노출 사진을 토대로 성희롱을 하거나, 자극적인 화제 몰이로 팬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특히 중국에서는 권은비의 과거 중학교 졸업사진을 내세우며 성형을 주장하기도 했다.
중국, 도넘은 가짜뉴스
워터밤 여신 대세 가수 권은비 |
27일 중국의 한 연예 매체 시나연예는 “권은비는 천사의 얼굴과 몸매로 아시아 전역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하지만 '사람은 유명해지면 화를 자초하기 쉽고 돼지는 살찌면 도살당하기 쉽다'는 말처럼 권은비가 인기를 끌면서 중학교 졸업사진이 공개됐다”고 보도했다.
권은비 과거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
해당 매체는 권은비의 과거 사진에 대해 “2014년 데뷔 사진과 비교하면 이목구비가 전혀 달라 성형의혹을 피할 수 없다. 당시 권은비는 얼굴이 넓고 홑꺼풀 눈에 코 끝까지 납작해 아름다움을 찾아볼 수 없는 얼굴이다”라고 언급했다.
워터밤 여신 대세 가수 권은비 |
중국의 가짜뉴스가 확산되자 팬들은 분노를 표출했다. 또 이에 대해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 측은 곧바로 대응할 수 있는 입장은 없다면서도 성희롱적인 댓글이나 자료 등은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대응할 예정이라 밝히기도 했다.
악플로 상처 고백하기도
앞서 지난 7월 권은비는 11일 유튜브 채널 '빨리요'에서 악플로 인한 고민을 전하기도 했다.
권은비는 “혹시 요즘에 본인을 약간 힘들게 했던 댓글이 있습니까”라는 다나카의 질문에 “나이가 많다”라는 댓글을 꼬집었다.
워터밤 여신 대세 가수 권은비 |
이어 권은비는 “아니 나이가 드는 걸 어떡해”라고 분통을 터트렸다. 권은비는 1995년생으로 올해 나이 28세다.
권은비는 “어릴 때 모습을 사랑해 주셨던 분들이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살 안 빼냐'란 댓글도 있었다. 난 평범하게 살아가기 부족함이 없는 사람인데 자꾸 그런다. 신경을 안 쓰려고 해도 가끔씩 신경이 쓰인다"라고 전했다.
권은비 '언더워터' 역주행
한편 지난 10월 발매된 권은비의 세 번째 앨범 ‘언더워터’가 또다시 역주행하고 있다.
워터밤 여신 대세 가수 권은비 |
지난 26일 권은비의 노래 ‘언더워터’는 각종 음원사이트에서 차트인을 하며 현재 뮤직비디오 유튜브 조회수만 1200만회를 돌파해 뜨거운 인기를 자랑 중이다.
또 노래뿐만 아니라 뮤지컬, 예능, 라디오, 광고, 화보 등 다방면에서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며 활약을 펼치고 있어, 대학교 축제를 비롯한 각종 페스티벌과 행사, 콘텐츠 등에서 섭외 1순위 스타로 자리매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