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이야?” 이정현의 3살 연하 의사 남편 얼굴이 공개됐다
방송 최초 이정현 남편 얼굴 공개 돼 '주목'딸 '서아' 돌보며 배우, 의사 본업에 바쁜 이정현 부부 일상
90년대를 사로잡았던 테크노 여전사 가수로 알려졌지만 본업은 배우인 이정현. 최근 방송에서 그의 남편의 얼굴이 공개돼 화제다.
앞서 이정현 남편은 쑥스러움이 많다는 이유로 MBC ‘편스토랑’에서 매회 ‘베비’로 모자이크 처리돼 등장해 궁금증을 유발했다.
이정현의 데뷔 시절과 과거
이정현은 1996년 영화 ‘꽃잎’으로 스크린에 데뷔했다. 당시 대종상, 청룡영화상 신인상 등 다수의 영화 시상식을 휩쓸며 영화계에서 주목받았다.
이후 그는 1999년 가수활동을 시작했는데, 1999년 1집 타이틀곡 ‘와’가 전국적으로 테크노 열풍을 일으키며 파격적인 인기를 끌었다.
이때 이정현은 테크노 여전사라는 별명을 얻었고, 파격적인 무대 컨셉과 퍼포먼스로 ‘바꿔’, ‘너’, ‘줄래’, ‘미쳐’, ‘반’ 등의 여러 곡의 히트곡을 만들어냈다.
이정현 남편과 만나게 된 계기
이정현은 지난 2019년 3세 연하인 정형외과 의사와 결혼했고, 22년 4월 딸 서아를 낳았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이정현은 드라마 ‘두 번할까요’ 촬영 중 남편을 처음 만나게 됐고, 후반부에는 정식으로 만남을 가졌다.
이정현은 한 방송을 통해 “남편은 처음 봤을 때부터 착했고, 지금도 착하다. 결혼 후 한참이 지났지만 한 번도 싸운 적이 없다”며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이정현 시아버지도 그녀의 광팬
이정현의 시아버지는 그가 가수로 활동하던 시절부터 광팬이었다고 알려져 눈길을 모았다.
시아버지는 아들이 이정현과 연애 중이라는 사실을 밝히자 “네가 어떻게 이정현을 만나냐”라며 아들의 말을 전혀 믿지 않았다고 전해진다.
이정현은 이와 관련해 “나한테도 내 CD가 다 없는데, (아버님이)내 CD가 다 있으시더라. 그래서 너무 다행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정현 남편 방송 최초 '얼굴' 공개
한편 16일 방송되는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는 방송 최초로 이정현 남편의 얼굴이 공개됐다.
방송에는 여유롭게 주말 아침을 맞이하는 부부가 등장했고, 이정현의 남편이 공개되자 '편스토랑' 스튜디오에서는 "훈남이시다", "너무 동안이다. 대학생 부부인 줄 알았다" 등 반응이 쏟아졌다.
이정현의 남편은 정형외과 전문의라고 알려진 만큼 일상에서도 ‘낭만닥터’의 모습을 보였다.
아침마다 그날그날 아내의 컨디션에 맞춰 영양제를 챙겨주는가 하면, 아내의 발을 직접 마사지해 주고 아내에게 꼭 필요한 발 운동을 코칭하며 애정 어린 잔소리를 늘어놓기도 했다.
김선규 기자 gyn1410@gynew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