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 쓴 기름 버리지마세요! 이렇게만 하면 다시 새것처럼~

튀김요리 한두개만 하려고 해도 냄비에 기름을 한가득 채우게 되는데요. 한번 쓰고 버리긴 너무 아깝고 이미 쓴 기름을 다시 쓰자니 찝찝하고… 이런 고민이 드신다면 이 방법을 써보세요. 쩐내 없이 한번 정도는 얼마든지 재사용 할 수 있어요^^

물론 많은양의 튀김요리를 해서 이미 충분히 사용했다면 버리셔도 아깝지 않지만 일반 가정에서 적은양의 튀김요리를 하면 한번 쓰고 버리긴 아깝긴 하죠.

그럴때 이 방법을 써보세요.

기름을 다 쓰고 난 뒤 양파를 넣고 한번 더 튀기는 거예요.

이 방법은 튀김요리를 마친 뒤 바로 하시는게 더 효과가 좋고요. 양파 대신 대파를 활용하셔도 괜찮아요.

기름을 재사용할 때 쩐내가 나면 어딘지 모르게 찝찝하죠. 이미 산화가 시작된 증거이기 때문인데요.

양파를 튀기면 산화예방 효과가 있어서 한번 정도 충분히 재사용할 수 있어요. 저는 양파를 손질한 상태로 보관해서 껍질이 없는데요. 겉껍질도 버리지 말고 같이 튀겨야 효과가 더 좋답니다~!

양파향이 특유의 기름 냄새도 잡아줘서 훨씬 깔끔한 느낌이 들어요.

양파가 갈색으로 익으면 건져주시고요.

기름이 식으면 체에 걸러서 불순물을 제거하고

물기 없는 유리병에 담아주세요.

이렇게 모아놓은 기름은 이미 사용한 기름이지만 불순물도 없고 아주 깨끗해요.

또, 기름 냄새도 덜하고 묵은 기름 특유의 쩐내도 예방할 수 있어서 안심하고 재사용할 수 있어요.

이 상태로 냉장보관하면 1~2주는 거뜬히 보관 가능한데요. 그래도 가급적 빠른 시일내에 재사용하시길 추천드려요. 지금까지 양파 하나로 충분한~ 이미 쓴 기름 새것처럼 되살리는 꿀팁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