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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겨울 와인을 끓이면 벌어지는 일

갑자기 날씨가 영하로 떨어지면서

잠깐만 밖에 나갔다와도

콧물이 찔끔 나오는 것 같은데요.


이럴 때 일수록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조심 또 조심해야겠죠! 

감기를 미리 예방하는 이색 비법~

와인을 꺼내보세요^^


감기와 와인.

결코 어울리지 않을 것 같지만

유럽사람들이 감기를 예방하는 비법이

바로 이 와인에 있어요. 


레드와인을 여러 가지 과일과 함께 끓여서

뱅쇼를 만들어 먹는건데요. 

물을 따뜻하게 해주는 동시에

추운 날씨로 뚝 떨어진 몸의 기운을

북돋아주는 효과가 있다고 해요~


그럼 본격적으로 뱅쇼를 만들어볼까요?

뱅쇼용 레드와인은 묻지도 따지지 않고

가장 저렴한게 최고죠 ㅎㅎㅎ


와인과 함께 끓일 과일도

취향 따라 준비해주시면 돼요. 

상태 안 좋은 과일 싸게 사서

이럴 때 활용하면 더 좋겠죠?!


저는 배, 사과, 귤, 레몬

그리고 계피를 준비했는데요. 

자몽이나 포도, 유자도 잘 어울린다고 해요. 


껍질째 끓여야 하기 때문에

과일을 깨끗하게 세척하는건 필수에요. 


베이킹소다 골고루 묻혀서

뽀드득 뽀드득하게 닦아주세요. 


그리고 과일은 적당히~ 잘라주면 되는데요. 

씨는 깨끗하게 발라주셔야 해요. 


냄비에 와인 한병을 몽땅 부어주시고요. 


계피도 넉넉하게 넣었어요. 

계피향이 싫으신 분들은

계피 대신 꿀을 넣으셔야 돼요~


새콤달콤함을 살려줄 과일까지 넣으면

끓이는 일만 남았네요. 


뱅쇼를 만들 때는 두가지를 꼭 기억해주세요.

첫째는 팔팔 끓이는게 아니라

약불에서 뭉근하게 데우듯이 조리해 주시고요. 

둘째는 알콜 성분이 날아가도록

뚜껑을 열고 조리하는거 잊지마세요!


은은한 와인향에

새콤달콤한 과일향.


그리고 달큰한 계피까지 더해져서

깊고 진한 뱅쇼의 맛과 향이 느껴져요. 


뱅쇼 한잔 마시니까

따뜻한 온기가 몸에 퍼져서 좋더라고요.

와인이긴 하지만 알콜 성분이 날아가서

따뜻한 과일차를 마시는 느낌인데요. 

일반 과일차보다는

훨씬 더 깊고 진한 맛이에요!


참고로 뱅쇼는 만든 직후보다

1~2시간 후 맛이 우러났을 때 더 맛있고요. 

냉장보관하면 10일정도 보관도 가능해요. 

따뜻하게 온기 북돋아주는 뱅쇼로

추운 겨울 감기 예방해보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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