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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겨울 여행 스폿 5선...갈대와 옛 마을 따라 걷다

갈대가 펼쳐진 순천만습지부터 조선시대 마을 낙안읍성까지, 겨울에 더 매력적인 순천 여행 코스를 소개합니다. 자연과 역사, 영화 같은 풍경을 함께 즐겨보세요.

순천만습지의 갯벌/사진-순천시

순천만습지의 갯벌/사진-순천시

전라남도 순천시는 풍요로운 자연과 오랜 역사가 조화를 이루는 도시다. 세계적인 생태 습지와 아름다운 정원이 펼쳐져 사계절 다채로운 풍경을 선사하며, 과거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공간들은 마치 시간을 거슬러 여행하는 듯한 기분을 안겨준다. 순천은 다채로운 매력으로 가득해 언제 찾아도 좋은 여행지로 손꼽힌다.


조선시대의 모습이 그대로 보존된 살아있는 민속 마을인 순천 낙안읍성은 순천시 낙안면 동내리에 위치해 있다. 1420m에 이르는 견고한 석성 안에 108세대가 실제로 거주하며 남부지방 특유의 주거 양식을 지켜나가고 있다. 


초가 지붕 위로 피어나는 굴뚝 연기와 흙벽의 고즈넉함은 마치 옛 드라마 속 한 장면에 들어온 듯한 느낌을 더한다. 마을 안에는 임경업군수비각, 객사 등 다양한 문화재가 자리하고, 매년 정월 대보름에는 널뛰기와 그네타기 등 전통 민속행사가 열려 우리 선조들의 삶을 엿볼 수 있다.

순천만습지 가창오리떼 군무/사진-순천시

순천만습지 가창오리떼 군무/사진-순천시

갈대와 철새가 어우러진 세계적인 생태 보고인 순천만습지는 순천시 대대동에 펼쳐져 있다. 이곳은 세계 5대 연안습지 중 하나로 손꼽히는 생태 명소로, 넓게 펼쳐진 갈대밭 사이로 겨울바람이 스치면 은빛 물결이 장관을 이룬다. 재두루미, 큰고니, 왜가리 등수많은 철새들이 찾아와 겨울을 나는 모습은 순천만습지만의 특별한 풍경을 만든다. 용산전망대에 오르면 굽이치는 물길과 갈대밭이 어우러진 순천만의 웅장한 S자 곡선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순천만 인근에서 꼬막 한정식을 맛볼 수 있는 도원경은 순천시 대룡동에 자리하고 있다. 순천만습지 인근에서 신선한 꼬막 요리를 맛볼 수 있는 한정식 전문점으로, 꼬막무침회와 꼬막된장찌개, 꼬막간장조림, 꼬막전 등 9가지에 달하는 다채로운 꼬막 요리가 상에 오른다. 


꼬막의 풍미를 온전히 느낄 수 있는 미식 경험을 제공하며, 신선한 재료로 정성껏 준비된 음식은 짭조름하면서도 고소한 꼬막 본연의 맛을 살려낸다. 함께 선보이는 짱뚱어 전골과 탕 역시 순천의 맛을 대표하는 메뉴다.

순천드라마촬영장/사진-순천시

순천드라마촬영장/사진-순천시

시대를 넘나드는 영화 속 주인공이 되는 공간인 순천드라마촬영장은 순천시 조례동에 위치해 있다. 1960년대부터 1980년대까지 한국 근대 모습을 생생하게 재현한 국내 최대 규모의 촬영장으로, 60년대 순천 읍내 거리와 70년대 서울 봉천동 달동네, 80년대 서울 변두리 거리 등 각 시대별 세트장이 정교하게 조성되어 있다.


드라마 <사랑과 야망>, <자이언트>, <구미호뎐 1938>, <파친코> 등 80여 편의 작품이 이곳에서 촬영되었고, 교복을 대여해 입고 골목을 거닐면 마치 영화 속 주인공이 된 듯한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다.


40년 전통이 깃든 순천의 맛을 만날 수 있는 풍미통닭은 순천시 연향동에 자리하고 있다. 1984년 개업해 40여 년간 한결같은 맛을 지켜온 순천의 대표적인 노포로, 국내산 마늘과 당일 직접 염지한 닭을 사용해 켄터키 후라이드통닭 특유의 고소하고 바삭한 맛을 선사한다. 오랜 시간 축적된 비법으로 튀겨낸 통닭은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며, 은은한 마늘 향이 더해져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풍미를 자랑한다.


세계가 인정한 아름다운 정원의 향연인 순천만국가정원은 순천시 오천동에 조성돼 있다. 대한민국 제1호 국가정원으로, 세계 5대 연안습지 중 하나인 순천만을 보호하기 위해 만들어졌으며 112만㎡(34만 평)에 달하는 광활한 부지에 505종 79만 주의 나무와 113종 315만 본의 꽃이 식재되어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경관을 이룬다. 


봄에는 튤립과 철쭉이 만개하고, 5월 중순에는 유채꽃 단지가 노란 물결을 이룬다. 소형 무인궤도 열차(PRT)와 친환경 교통수단인 스카이큐브를 이용하면 넓은 정원과 순천만습지까지 편리하게 이동하며 둘러볼 수 있다.


이민성 기자 tournews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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