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삭하고 촉촉한데 쫄깃해서 더 맛있는 오징어부침개 레시피

부드러운 애호박의 풍미와 쫄깃한 오징어의 식감이 어우러져 입안을 행복하게 만들어주는 요리가 있어요.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쫄깃한 오징어호박부침개! 가족들과 함께 나눠먹으면 더 맛있을 거예요^^

이렇게 추울 땐 집에서 가족들이 둘러앉아 맛있는거 먹는게 최고의 행복같아요. 그 행복을 오징어호박부침개로 up시켜봐요~

재료는 애호박, 오징어, 부침가루, 청양고추, 달걀, 양파 준비했어요.

오징어는 손질한 뒤 깨끗하게 씻어서 얇게 썰어주세요.

애호박이랑 양파 그리고 청양고추도 썰어요.

오징어, 애호박, 양파의 크기를 맞춰서 썰면 먹을 때 식감이 더 잘 어우러지더라고요^^

손질한 재료를 한데 넣고 댤걀1개와 부침가루를 넣는데요.

이때 부침가루는 한번에 다 넣지 않고 물을 조금씩 부으면서 반죽을 완성해주세요. 반죽을 섞어가면서 농도를 맞춰서 넣어주셔야 돼요.

부침가루에 간이 되어 있기도 하고, 오징어의 짭조름하고 달달한 맛이 좋아서 추가로 양념을 넣지 않았어요. 부족한 간은 양념간장 찍어서 먹으면 되니까요 ㅎㅎ

재료가 정말 풍성하죠? 부침가루는 재료를 뭉치는 정도로만 최소한으로 넣었고요. 애호박이랑 오징어, 양파를 넉넉하게 넣어서 재료 본연의 맛과 식감을 살렸어요.

후라이팬에 반죽 올려서 앞뒤로 노릇노릇하게 구우면 끝.

애호박의 부드럽고 촉촉한 식감과 오징어의 쫄깃한 식감의 밸런스가 잘 맞고요.

양파의 달큰한 맛도 정말 좋네요.

저는 맵찔이라서 청양고추를 한개만 넣었는데요. 살짝 매콤한 맛이 더해져서 느끼하지도 않고 맛있어요.

담백하면서도 고소하고 달달한 맛. 촉촉하고 바삭하면서 쫄깃한 식감. 부침개 한판에 이 모든게 담겨있으니 맛이 없을수가 없겠죠!

다가오는 주말 가족들과 함께 맛있는 오징어애호박부침개 드셔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