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로 떠난 남해군
인적이 드문 조용한 섬. 남쪽 끝 늦여름 남해에서 드라이브
생각보다 남해는 서울에서 가기 먼 여행지이다. 하지만 이 만큼 조용하고, 고요한 바다는 없다. 한적하게 쉬기 좋았던.
남해 여행의 1번지는 다랭이 마을이다. 바다와 만나는 산지에서 다랑 논을 만들고 살아가는 남해 다랭이 마을 사람들의 삶을 볼 수 있다. ‘다랭이’란 규모가 작은 밭떼기를 지칭하는 단위이며, 논의 경우 ‘배미’라 한다. 이건 어디까지나 사전적 의미이고, 경상남도 남해군 남면 홍현리 다랭이마을의 다랭이는 작은 계단식 논을 말한다.
아직도 농사일에 소와 쟁기가 필수인 마을이다.
독일마을, 해오름민속촌 등 드라이브를 하면서 남해의 구석구석을 여행하는 것도 좋다. 특히 남해대교 근처에는 물회를 판매하는 곳이 많다. 푸짐한 물회 한 그릇도 빼놓지 말자.
남해 1박 2일 여행의 시작
따스한 남도의 빛
남해에서 만난 유채꽃 |
남해 다랭이 마을에 도착했다.
남해 다랭이 마을 |
남해 다랭이 마을 모습 |
남해 다랭이 마을에서 바라보는 남해 바다 |
남해 다랭이 마을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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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랭이’란 규모가 작은 밭떼기를 지칭하는 단위이며, 논의 경우 ‘배미’라 한다. 이건 어디까지나 사전적 의미이고, 경상남도 남해군 남면 홍현리 다랭이마을의 다랭이는 작은 계단식 논을 말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다랭이마을)
남해 다랭이 마을에 도착해서 배가 출출해서 먹은 시골할매 막걸리. 저녁에 물회를 먹을 예정이라 조금만~ 먹었다.
남해 다랭이 마을에서 만난 어린이 |
남해 다랭이 마을 |
남해에서 만난 유채밭 |
남해 여행 중 수산물 판매장으로 갔다. 아침에 활기가 넘치던 모습과는 달리 뜨거운 햇볕 아래 갈매기만 날라 다닐 뿐이 었다.
아쉬운 마음에 발걸음을 돌려야 했다.
여행을 가기전에 '여기를 가면 이런 모습을 보겠지?' 라고 상상을 하지만 그 상상도 타이밍이라는걸
"우리도 좀 찍어줘요~" |
고요하고 조용했던 남해바다 |
남해 드라이브 중 |
남해의 일몰 |
알록달록한 지붕 |
남해 부산횟집 물회 |
서울에서 이정도로 먹을 수 없는 맛과 스케일. 퍼 먹을 수 있어서 좋다.
남해 대교의 야경 |
남해 대교의 야경을 바라보고 숙소로 이동 |
시원한 남해 바다를 달려 달려 남해 해오름 예술촌 가는길 |
남해 해오름 예술촌 |
남해 해오름 예술촌
http://www.sunupart.co.kr
6년여 동안 폐교로 방치되었던 옛 초등학교(물건초등학교) 건물을 개조하여 꾸민 문화·예술공간으로, 2003년 5월 10일 문을 열었다. 바다가 내려다보이는 언덕에 자리 잡고 있다. 학교의 골격은 그대로 유지한 채 유럽풍 산장처럼 외관을 재단장하였다.
국내외에서 수집한 약 5만여 점의 수집품이 옛 교사(校舍)와 운동장 곳곳에 전시되어 있으며, 회화·공예·사진 작가들의 전시회가 수시로 기획되어 열리고 예술가들의 창작작업실이 운영된다. 또 각종 공예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학생들의 체험학습공간으로 활용된다.
농기구와 생활용품 등 각종 민속품을 모아 놓은‘민속자료관’, 옛 교실의 모습을 재현해놓은‘추억의 교실’ 등의 상설전시관을 비롯하여 장승을 주제로 회화작품을 만드는 작가의 창작공방과 금속·칠보·알공예 체험장, 도예·천연염색 체험장 등이 있으며, 범선모형·공예작품·각종 미니어처·재활용품 작품이 실내 곳곳에 전시되어 있다. 야외무대·분수대·산책로 등이 조성되어 있는 옛 운동장에도 수많은 수집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남해 해오름 예술촌 모습 |
남해 해오름 예술촌 |
남해 바다를 달리다 보면 만나는 모습 |
남해 바다를 달리다 보면
남해의 작은 읍내. 버스를 기다리는 할머니의 모습 |
남해에서의 마지막날 점심을 먹었던 골목길 |
아 근데 남해도 너무 멀구나
언젠가 남해 바다가 그리우면 다시 떠나자.
멀지만 참 조용했던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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