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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3알만 먹어도 변비 사라진다는 식이섬유 폭탄 식품

변비로 고생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유명한 과일이 있습니다. 바로 푸룬인데요. 건자두라고도 부르나, 발효나 부패없이 말려 먹을 수 있는 자두 품종을 ‘푸룬’이라고 명칭하고 있어요. 생자두를 말린 것만으로 영양가가 3배 이상 올라간답니다. 100g당 식이섬유가 7g이라 하루에 3알만 먹어도 변비가 사라진다는 효과 만점의 식품으로 알려져있죠. 그외의 다양한 영양에 대해서도 알아볼까요?

변비에 좋다고 소문난 푸룬, 건강에도 좋아

한국에서 푸룬은 임산부들로 인해 인기가 높아지기 시작했어요. 경험해 보신분들은 알겠지만, 철분제를 먹게 되면 화장실 가는게 힘들어지거든요. 변비약 복용도 조심해야 하는 임산부의 경우, 자연에서 난 음식으로 변비를 해결할 수 밖에 없었고 푸룬이나 푸룬주스가 각광받기 시작한 거죠.


2010년도 중반부터 변비 외에도 다양한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소비층도 확대 되었는데요. 예로부터 푸룬은 휴대용 식량으로 취할만큼 탄수화물, 단백질, 비타민, 필수아미노산 성분이 골고루 함유되어 있습니다. 캘리포니아푸룬협회에 의하면 푸룬은 2018년 기준 1년 만에 한국 수출량이 45% 증가했을 정도로 인기가 올라갔다고 합니다.

건강하고 영양가 높은 건 기본, 맛도 좋아 푸룬의 인기가 쭉쭉 오르고 있어요. 그냥 먹어도 달달한 자두를 건조시키며 당도가 더 높아졌는데요. 새콤달콤한 맛과 쫄깃한 식감으로 다양한 요리에도 활용할 수 있어요. 특히 빵이나 과자류에 잘 어울리고, 소스로 만들기도 해요.

장을 건강하게 만들고 면역력을 향상하는 유익균은 우리 몸속에서 살고 있는데요. 이 유익균의 수만큼이나 유익균의 먹이가 되는 ‘프리바이오틱스’ 또한 중요합니다. 한 임상시험 결과에 따르면 푸룬을 섭취했을 때, 유익균인 비피더스균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즉 푸룬이 천연 프리바이오틱스의 역할을 한다는게 증명된 거죠. 

이뿐만 아닙니다. 푸룬은 생자두보다 칼륨과 마그네슘 등 미네랄이 약 6배 응축되어 있어요. 게다가 비타민 K와 비타민B6가 다량 함유되어 뼈 건강에 도움을 주며, 골다공증 위험을 감소시켜줘요. 국제골다공증 재단에서 ‘뼈 건강을 위한 음식’으로 푸룬을 선정하기도 했습니다.

푸룬은 항산화 물질과 비타민이 풍부해 피부결을 부드럽게 만들어요. 푸룬은 베타카로틴과 각종 폴리페놀 성분으로 항산화 증진 효과가 있어 피부 노화방지에 도움을 줍니다. 더불어 면역력 향상을 통해 항암효과를 기대할 수도 있죠.

푸룬의 달달함 때문에 "칼로리가 높을 것 같다"라고 착각하기 쉬워요. 하지만 강한 단맛과 다르게 100g에 49kcal라는 적은 열량을 가졌답니다. 거기다 풍부한 식이섬유로 포만감을 주기 때문에 다이어트 간식으로 추천되고 있는데요. 다량의 철분, 엽산, 비타민 B군과 C군으로 다이어트시 겪을 수 있는 빈혈에도 예방효과가 크죠. 참고로 이 성분은 갱년기 증상완화에도 도움이 된답니다.  

씹을까? 마실까? 푸룬을 섭취하는 더 좋은 방법

여러분은 푸룬은 어떻게 섭취하고 있으신가요? 푸룬의 1일 권장 섭취량은 약 100g으로, 하루 8-12개입니다. 챙겨 먹기에 번거롭다면 푸룬주스를 추천드려요. 푸른의 좋은 영양들이 추출되어 있기 때문에 하루 200ml정도만 마시면 권장량을 채울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푸룬을 너무 많이 먹으면 위나 장에 가스가 찰 수도 있고, 설사를 할 수도 있으니 적당히 먹는게 중요하겠죠?

검고 쭈굴쭈굴 못생겨서 큰 관심을 못받았던 푸룬이지만, 효과만큼은 어떤 과일도 따라올수가 없습니다. 건강을 위해 젤리나 사탕, 초콜릿보다는 건강한 푸룬주스를 드셔보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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