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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웨이’ 송창식, 부인과 별거 20년째…가슴으로 낳은 두 딸까지 ‘남다른 가정사’

이투데이

(출처=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 방송캡처)

가수 송창식이 남들과는 다른 가정사에 대해 털어놨다.


25일 방송된 TV조선 ‘마이웨이’에서는 송창식이 출연해 두 딸을 입양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이날 송창식은 “저희 집사람이 쌍둥이다. 언니가 미국에서 한국 아이를 입양하고 싶어 했다”라며 “그러다 입양법이 바뀌어서 지명 입양이 안 됐다. 그래서 우리가 입양하게 된 거다”라고 그 배경을 전했다.


송창식은 슬하에 아들과 두 딸을 두고 있다. 막내딸은 쌍둥이 언니가 인공 수정으로 낳은 아이다. 송창식은 쌍둥이 언니가 키우지 못한 딸까지 입양해 가족으로 받아들였다.


하지만 송창식은 가정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곤란한 기색을 내비쳤다. 일반 가정과는 조금 다른 모습을 쉽사리 이야기할 수 없었기 때문.


송창식은 “집사람과 저는 20년째 별거 상태다. 1년에 한두 번 본다. 사이가 나빠서 그런 게 아니라, 단지 같이 살지 않는 거다”라며 “그래서 집 이야기가 나오면 곤란하다. 방송에 나가면 나갈수록 집사람이 자존심 상해 할 테니까”라고 말을 아꼈다.


[이투데이/한은수 ( onlin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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