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곤증 원인 & 춘곤증 예방법, 춘곤증에 좋은 음식 알아보기
봄만 되면 잠이 솔솔~
아침과 저녁으론 아직 꽤 쌀쌀하지만 낮은 완연한 봄 날씨인데요. 드디어 따뜻한 날씨 속에 활동하기 좋은 계절이 다가왔습니다. 하지만 봄과 함께 반갑지 않은 불청객도 찾아왔으니! 춘곤증인데요. 요즘 들어 자꾸만 잠이 쏟아지고 일을 하다가도 꾸벅꾸벅 조는 일이 많아지셨을 겁니다. 그렇다면 춘곤증은 대게 왜 생기는 것이며 어떻게 이겨낼 수 있을까요?
춘곤증이 괴로워!
요즘 춘곤증으로 괴로움을 호소하는 직장인들이 계속해서 늘고 있다고 하죠? 엔실장도 요즘 들어 점심시간 이후로 자꾸만 잠이 쏟아지는 바람에 업무에 집중하기가 힘들 때가 종종 있는데요. 직장인 뿐만 아니라 학생 분들도 춘곤증 때문에 괴로운 나날들을 보내고 계실 것 같습니다. 그런데 왜 유독 봄에만 잠이 쏟아지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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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춘곤증이라는 말은 의학용어가 아니라고 합니다. 이는 곧 춘곤증이 병이 아니다는 말이기도 한데요. 춘곤증이 생기는 원인에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대표적인 원인은 계절의 변화에 따른 생체리듬의 불균형 때문입니다. 우리의 몸은 계절에 따라 생체리듬에도 변화가 생기는데요. 추운 겨울을 지나 따뜻한 봄을 맞은 만큼 신체가 봄에 적응하기까지 조금의 시간이 걸린답니다. 그리고 이 과정 중에 평소보다 쉽게 피로를 느끼게 되는 것인데요. 뿐만 아니라 봄과 함께 낮의 길이가 길어져 자연스레 활동량이 많아짐에 따라 춘곤증이 생기기도 합니다. 춘곤증의 주된 증상은 피로, 나른함, 집중력 저하, 권태, 식욕 부진 등이 있으며, 대게 1~3주 정도 일시적으로 나타났다가 사라집니다.
춘곤증, 어떻게 예방할 수 있을까?
춘곤증을 예방하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규칙적인 생활! 규칙적인 수면 패턴은 물론이고 규칙적으로 식사를 하는 것도 중요한데요. 이때 아침식사는 되도록 거르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몸에 필요한 영양소가 부족할 경우 춘곤증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인데요. 아침식사는 오전 중 필요한 영양소를 채워 줄 뿐만 아니라 점심의 과식을 막아 식사 후 졸음이 심해지는 것을 방지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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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칙적으로 운동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되는데요. 과격한 운동보다는 산책이나 자전거 타기 등과 같은 가벼운 운동이 좋습니다. 그리고 업무 중에는 틈틈이 스트레칭을 해 주어 긴장된 근육을 풀어 주세요. 또한 7~8시간 정도의 충분한 수면은 필수인데요! 밤에 숙면을 취하지 못해 쏟아지는 잠을 이기기가 힘들다면, 점심시간에 10~30분 정도 잠깐 낮잠을 자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단 낮잠을 너무 많이 자면 밤에 잠들기 힘드니 주의하세요! 장거리 운전 시에는 반드시 2시간 간격으로 휴식을 취하고 창문을 열어 환기를 시켜줍니다.
춘곤증에 도움이 되는 음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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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이 졸음을 쫓기 위해 커피를 많이 마시곤 하는데요. 이는 춘곤증을 이겨내는 데 있어 그다지 좋은 방법은 아닙니다. 잠깐의 졸음은 이겨낼 수 있을지 몰라도 그로 인해 피로가 누적되어 춘곤증이 더 심해질 뿐만 아니라, 오후 늦게 마신 커피는 밤의 숙면을 방해하기 때문인데요. 대신 비타민B1과 C가 풍부한 음식을 먹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비타민 B1이 풍부한 음식으로는 보리, 콩, 견과류, 잡곡류 등이 있으며, 비타민 C는 과일이나 채소 등을 통해 섭취할 수 있습니다.
봄 제철을 맞아 쑥, 냉이, 달래, 두릅 등의 봄나물을 먹어 보는 건 어떠세요? 봄나물 역시 비타민등과 같은 영양소가 무척 풍부하여 춘곤증 예방에 도움이 되는 음식으로 잘 알려져 있는데요. 게다가 면역력을 높여주어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운 환절기에 좋습니다. 뿐만 아니라 겨우내 잃었던 입맛을 깨워 식욕을 돋워준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