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하기로 소문난 GD가 신곡 발표 후 발견된 뜻밖의 장소
‘힙’함의 대명사 빅뱅의 멤버 지드래곤의 친근하면서도 개성 넘치는 사진이 공개됐다.
지난 30일 지드래곤이 설립한 패션 브랜드 피스마이너원은 인스타그램에 지드래곤의 사진을 다수 공유했다. 사진 속 그는 한옥에서 포즈를 취하고 서울의 광장시장 노상에서 막걸리를 즐기고 있는 모습이었다.
출처 : 피스마이너원 인스타그램 |
지드래곤은 세계적인 패션 뮤즈답게 익숙한 배경 속에서도 남다른 패션을 보여주었다. 그는 꾸안꾸(꾸민 듯 안 꾸민 듯) 패션의 정석을 보이며 자신의 브랜드 빨간색 코트까지 매치해 이목을 끌었다.
그는 세계적인 디자이너들로부터 많은 옷과 선물을 협찬받는 연예인이다. 독특한 점은 지드래곤은 키가 작고 마른 몸매라서 여자 옷 또한 많이 입어 남녀를 가리지 않고 그의 패션을 따라 하기도 한다.
이런 지드래곤의 패션 센스가 돋보이면서도 털털한 근황에 누리꾼들은 “의외다”, “지드래곤인지 못 알아볼 거 같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출처 : 연합뉴스 |
지드래곤은 현재 4인조로 개편된 빅뱅 활동을 하는 중이다. 빅뱅은 지난 5일 신곡 ‘봄여름가을겨울’을 발표한 뒤 각 음원 차트에서 정상을 석권하며 여전한 인기를 증명하고 있다.
이번 신곡 역시 지드래곤이 작사·작곡에 참여했는데 지금은 꽤 많은 가수들이 앨범 작업에 참여하지만 과거 작사, 작곡이 가능한 가수는 연예 기획사 내에서 육성이 어려웠다. 지드래곤은 이러한 것들에 반하며 트렌드를 이끌어간 파격적인 아이돌이다.
출처 : 비틀즈 ‘Let It Be’ / 빅뱅 ‘봄여름가을겨울’ 앨범 커버 |
빅뱅의 ‘봄여름가을겨울’은 4년 만에 신곡이지만 여러 SNS에 올라온 뮤직비디오 해석에 의하면 빅뱅의 마지막 앨범이 될 것이라는 추측이 있다.
뿐만 아니라 비틀즈의 해체 전 마지막 음반인 ‘Let It Be’의 커버를 오마주 한 것도 그러한 의견에 힘을 보태주는 증거로 해석되고 있다.
다만 포즈나 구도는 들국화 1집과 유사해서 다시 시작이라는 의미로도 추측이 가능하다며 이번 신곡이 빅뱅의 마지막 곡이 아니기를 바라는 팬들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