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려 갈뻔한 강아지 발견한 여배우가 눈물 흘리며 내린 감동적인 결단
만약 여러분의 눈앞에 철창 속에서 힘들게 살고 있는 강아지가 있다면 어떨 것 같으신가요? 생각만 해도 속상할 정도인데요. 개 농장에 방문하여 열악하게 살고 있는 강아지들을 마주하고 감동적인 결단을 내린 여배우가 있습니다. 바로 유명 배우 견미리의 딸인 이유비입니다. 도대체 어떤 사연으로 그녀는 아픈 사연을 가진 강아지들을 만난 걸까요? 지금부터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자신만의 능력으로 승부를 보는 그녀, 이유비
이유비는 어릴 적부터 주변에서 엄마처럼 배우가 될 거냐고 묻는 사람이 많았다고 합니다. 그녀는 그 반응이 싫어 배우가 되지 않을 거라고 다짐했다고 하네요. 대신 뮤지컬 배우를 꿈꾸며 초등학교 6학년 때부터 성악을 공부하였습니다. 그러다 대학교 2학년이 되면서 연기에 대한 열망을 갖게 되었다네요. 그녀는 가족들 몰래 난생 첫 오디션을 보게 되고 MBN 시트콤 <뱀파이어 아이돌>로 데뷔하였습니다. 이후에는 KBS 드라마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에서 송중기의 여동생 역으로 출연해 대중들에게 상큼한 매력과 자신의 이름을 알렸죠.
인간의 욕심이 만든 끔찍한 농장
이런 그녀는 KBS <개는 훌륭하다>를 촬영하면서 강형욱 훈련사와 함께 개 농장을 방문하게 됩니다. 바라보기만 해도 예쁜 아이들은 ‘뜬장’에서 생활하고 있었는데요. ‘뜬장’은 배설물을 쉽게 처리하기 위해 만들어진 밑면에 구멍이 뚫린 철장을 말합니다. 개들은 식사와 배설만이 허락된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고 있던 것인데요. 그곳의 개들은 대부분 식용견, 투견, 교배견이었으며 심지어는 어린 강아지들도 있었습니다. 인간에 의해 학대받고 버려지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며 이유비는 큰 충격을 받게 됩니다.
강아지와의 교감 후 흘린 눈물
이후, 그녀는 국제동물구호단체를 만나게 됩니다. 국제동물구호단체는 유기견을 구조하여 해외로 입양 보내는 활동을 진행하는데요. 식용견 농장을 폐쇄하고 농장주의 전업을 지원하는 프로젝트도 함께하고 있습니다. 이유비는 이들과 함께 개 농장의 아이들을 좋은 환경으로 입양시키는 활동에 참여하였는데요. 이 과정에서 그녀는 작은 강아지 ‘루’와 교감하며 눈물을 흘렸습니다. 그녀는 상처받은 아이들이 여전히 사람의 손길을 좋아하는 모습에 울컥했다고 합니다.
개 농장의 아이들을 위해 내린 결단
그녀는 이 아이들을 위해 입양 전 절차를 함께 하기로 했는데요. 그 활동은 바로 개 농장의 아이들을 보호하는 위탁소에서 봉사하는 것이었습니다. 개들이 장난을 걸어오고 먼지가 날리는 힘든 상황에서도 그녀는 묵묵히 그리고 열심히 봉사에 임하는 모습을 보였는데요. 강형욱 훈련사가 ‘먼지가 엄청 나는데도 견사에 기어들어 가서 일을 하는 모습이 기특하다’고 말할 정도였습니다. 마지막에 이유비는 입양을 가는 강아지들에게 ‘이전의 상처들을 잊고 한 번도 상처받지 않았던 것처럼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녀는 <개는 훌륭하다> 방송을 하면서 꾸밈없고 진정성 있는 모습으로 반려견들과 반려인을 대했습니다. 이러한 모습에 시청자들은 그녀의 하차를 아쉬워하는 반응을 보였죠. 아이들과 진심으로 교감했던 이유비의 모습에 박수를 보내기도 했습니다. 여전히 그녀의 SNS 구석구석에는 강아지들과 교감하는 모습들이 담겨있는데요. 이를 본 사람들은 “아이들과 함께 따스하게 웃고 있는 그 미소가 사랑스럽다.”, “얼굴도 마음씨도 참 예쁘다.”라며 이유비를 칭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