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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비밀로 해주세요” 소속사 대표도 모르게 배우가 한 행동

배우가 공인이나 아니냐 하는 논란은 아직까지 갑론을박이 치열한 화두거리지만, 대중들 앞에 서는 직업인 만큼 행동거지에 신경 써야 한다는 것에는 반론의 여지가 없어 보입니다. 그런데 행동거지를 신경 쓰는 것을 넘어 솔선수범 선행을 실천하는 배우들이 있어 동료 연예인들의 귀감이 되고 있는데요. 오늘은 할리우드가 자랑하는 ‘착한’ 배우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할리우드 버전 오정세

크리스찬 베일


<사이코지만 괜찮아>

작년 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의 상태 역으로 출연했던 배우 오정세가 지적장애 첼리스트 배범준을 만나 롯데월드에서 특별한 하루를 보내 화제가 되었죠. 이 특별한 팬미팅은 오정세의 소속사도 몰랐던 일이라 더 큰 울림을 주었습니다. 그런데 2012년 할리우드에서 비슷한 일화가 있었다는 것을 알고 있으신가요?


<다크 나이트 라이즈>

사건의 주인공은 바로 할리우드 대표 연기파 배우 크리스찬 베일입니다. 미국에서 골수암을 앓고 있는 5살 제이든은 암투병 끝에 6주라는 시한부 선고를 받게 되었습니다. 그런 제이든에게는 평생의 소원이 있었으니, 바로 베트맨을 직접 만나보는 것이었습니다. 당시 크리스찬 배일의 영화 <다크 나이트 라이즈>가 전 세계적인 신드롬을 일으키던 때였죠.


안타까운 소식을 접한 크리스찬 베일은 제이든과 그의 가족을 LA로 초대해 디즈니 클럽에서 특별한 만남을 가졌습니다. 크리스찬 베일은 누구에게도 알리지 않고 비밀리에 만남을 주선했지만 제이든의 가족이 크리스찬 베일과 찍은 사진을 SNS에 올리면서 이런 선행이 널리 알려졌죠.


<토르 : 러브 앤 썬더>

이 밖에도 크리스찬 베일은 꾸준히 기부를 해오는 배우로 유명합니다. 같은 해 콜로라도 극장 총기난사 사건 때 부상자들이 입원해 있는 병원을 방문해 위로를 전하기도 했었죠. 한편 크리스찬 베일은 내년 개봉 예정인 마블 영화에 빌런으로 출연할 예정인데요. 바로 <토르 : 러브 앤 썬더>입니다. DC 코믹스를 원작으로 한 영화 <다크 나이트> 시리즈에서 배트맨으로서 큰 활약을 했던 만큼 마블 팬들은 크리스찬 베일 표 빌런에 대해 기대가 큽니다.


본 투 비 에단 헌트

톰 크루즈


<미션 임파서블 : 고스트 프로토콜>
<미션 임파서블: 로그네이션>
<미션 임파서블 7>

팬들이 매일 ‘자연사’하길 기도한다는 톰 크루즈는 스턴트 대역 없이 위험천만한 액션 장면을 직접 찍는 걸로 유명한데요. 최근에는 현실에서도 노련한 액션배우의 면모를 보여 화제가 되었습니다. 톰 크루즈가 직접 제작과 주연을 맡은 영화 <미션 임파서블 7>의 촬영 중 기차에서 떨어질 뻔한 카메라맨을 구한 건데요.


<미션 임파서블 7>
<칵테일>

당시 카메라맨은 기차 벽 난간을 밟고 배우들을 촬영하다 미끄러져 기차 밖으로 떨어질 뻔했지만, 아슬아슬하게 톰 크루즈가 붙잡아 위로 끌어올려 준 것입니다. 사실 톰 크루즈가 촬영 현장에서 동료를 구한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닌데요. 1990년 영화 <칵테일> 촬영 당시 촬영용 헬리콥터를 준비 중이었는데 함께 출연했던 배우 엘리자베스 슈가 회전하는 헬기의 날개에 다가가자 몸을 날려 그녀를 구한 것입니다.


<미션 임파서블 7>

톰 크루즈는 얼마 전 <미션 임파서블 7> 촬영 현장에서 방역 수칙을 지키지 않은 스태프들을 향해 욕설이 섞인 고함을 지른 것으로도 화제가 되었는데요. 공개된 녹취록에 의하면 톰 크루즈는 매우 분노한 채 격앙된 감정을 숨기지 않았지만, 그 내용은 진심으로 영화 산업과 함께 일하는 동료들을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결국 여론은 프로페셔널한 의식을 발휘한 톰 크루즈의 손을 들어줬죠.


세계 최고 섹시 가이의 이면

조지 클루니


<그래비티>
<킹메이커>

조지 클루니는 피플지에서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남자’에 두 번이나 1위를 차지한 자타공인 할리우드 대표 미남 배우입니다. 잘생긴 얼굴만큼이나 <킹메이커>, <그래비티> 등으로 출중한 연기력까지 증명한 배우입니다. 완벽한 배우 조지 클루니는 사생활까지 완벽한 셀러브리티인데요.


<에미상 시상식>

조지 클루니는 수단의 민간인 학살을 크게 규탄하며 시위를 벌이다 경찰에 체포될 정도로 활발하게 활동하는 인권 운동가인데요. 이런 공로로 조지 클루니는 2010년 에미상 시상식에서 ‘밥 호프 인도주의상’을 받기도 했는데요. 밥 호프 인도주의상은 선행에 앞장선 연예인에게 수여하는 영예로운 상입니다.


<미드나이트 스카이>

조지 클루니는 아이티 대지진 당시 성금 모금에 앞장섰으며, 허리케인 카트리나의 수재민들을 돕는 재난기금 캠페인을 주도했습니다. 한편 조지 클루니가 감독과 주연을 맡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미드나이트 스카이>가 작년에 공개되기도 했는데요. 남극의 차가운 풍경을 아름답게 담아내 넷플릭스 영화 중 최고의 영상미라는 극찬을 받았습니다.




2021.05.21원문링크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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