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 못가 이혼한다” 궁합 분석에 손담비♥이규혁이 보인 반응

두 사람의 궁합 영상의 썸네일은 자극적인 말들로 가득했다.

썸네일에는 ‘결혼하면 남자가 문제?’, ‘결혼해도 오래 못 가’, ‘둘 다 이혼 수가 있다’는 등의 충격적인 단어들만 적혀있었다.

손담비와 이규혁은 흥미진진한 표정으로 영상을 시청했다.

두 사람이 튼 영상에서 한 역술인은 “남자가 무한으로 맞춰 줄 것이다. 여자는 허당 같다. 둘의 궁합은 나쁘진 않은데 3년 차가 고비이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단순히 호기심으로 튼 영상이었지만 마음이 여린 손담비는 영상 속 역술인이 “이 여자가 이 남자를 만나면 진짜 오래 못 산다. 오래 산다고 말해줄 수가 없다”라는 말이 나오자 슬퍼하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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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담비는 “열애설 날 때부터 궁합 영상이 시작됐다. 10개 정도 영상을 봤는데 가슴을 후벼파는 말밖에 없다. 대부분 절대 오래 못 간다고 하고 이혼할 거라고 말했다. 그냥 넘어가려 노력하지만 속상한 건 어쩔 수 없다”며 속 마음을 털어놨다.

옆에서 이를 지켜봐온 이규혁은 “저도 담비도 당연히 부족하다. 그래도 채워 나가려고 하니까 응원해 주셨으면 좋겠다. 배우자가 상처를 받는 것이 저에게도 상처가 된다”며 아내인 손담비를 걱정하는 다정다감한 면모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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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을 시청한 시청자들은 ‘궁합 미신 아냐?’, ‘저런 거 신경 쓰지 마시고 두 분 행복하게 사세요’, ‘손담비 이규혁 응원함!’ 등의 반응을 남겼다.

한편 두 사람은 연애 4개월 만에 결혼을 발표해 혼전임신설이 돌기도 했으나 이는 사실이 아니었다.

손담비와 이규혁은 과거 예능 프로그램 ‘키스&크라이‘에서 만나 연인이 되었지만 자주 만날 수 없는 바쁜 스케줄 문제로 헤어졌었다. 그리고 10년이 지난 2021년 재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