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귀는 거 아니야?” 카메라에 포착된 남녀 배우의 달달한 애정행각
‘사내맞선’ 김세정·안효섭
메이킹 영상에서 공개된 둘의 케미
추워하는 김세정에게 패딩 덮어주는 안효섭
매너 돋보이는 장면에 누리꾼 폭발적인 반응
SBS 드라마 ‘사내맞선‘이 배우들의 열연과 빠른 스토리 전개 속에 6회 만에 시청률 10%를 돌파했다.
넷플릭스에서도 인기가 이어지고 있는데 18일 기준 ‘사내맞선’은 한국 순위 1위, 글로벌 순위 7위에 랭크된 상태다.
이러한 인기 속에 드라마 메이킹 영상 역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는데 지난 16일에는 창립 기념식 상상신을 찍던 촬영 현장이 공개됐다.
이날 신하리 역을 맡은 김세정은 회사 사장 강태무(안효섭 분)의 가짜 여자친구 역을 연기하기 위해 민소매 드레스를 입은 채 촬영장에 나타났다.
아직 날씨가 따뜻해지기 전, 게다가 볕이 안 들어오는 실내 촬영인 만큼 김세정은 유독 추위를 탔다.
두 손에 핫팩까지 쥐었지만 추위는 가시지 않았고 스태프들은 가디건도 걸쳐주고 다가와 김세정을 안아주는 등 추위를 날리기 위해 노력했다.
이런 김세정의 모습에 안효섭은 다른 스태프에게 조용히 “제 패딩 좀 주실래요?”라고 부탁했고 건네받은 패딩을 김세정에게 직접 덮어줬다.
그러자 김세정은 “거절은 하지 않겠다”라며 고마운 마음을 간접적으로 전했고 안효섭은 별다른 멘트나 표정 변화 없이 정면을 응시했다.
서로 눈 한 번 제대로 맞추지 못했지만 안효섭의 배려와 매너가 느껴지는 장면.
이에 누리꾼들은 “짝사랑하는 여사친 챙겨주는 남자 같다”, “츤데레 남자친구 같다”, “둘이 너무 잘 어울린다”, “강태무랑 성격도 닮은 느낌이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배우 김세정은 지난달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 출연해 시청률 10% 돌파 시 OST 한 곡을 가창하겠다는 공약을 내놓았다.
당시 김세정은 “10%를 넘긴다면 답가 버전으로 개사해 부르고, 오빠(안효섭)는 원래 버전으로 부르겠다”라고 밝혔었다.
일괄 출처 : SBS ‘사내맞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