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빚만 69억이라더니…” 채무 다 못 갚았다던 이상민의 의혹 키운 장면

빚만 69억 있다고 밝힌 이상민

소장하고 있는 한정판 신발 가격 엄청나

3대천왕

유튜버 이진호가 아직까지 빚을 갚고 있다는 가수 이상민에 대한 의혹을 제기했다.

지난 7일 이진호는 자신이 운영하고 있는 유튜브 채널 ‘연예 대통령 이진호’에 “69억 다 못 갚았다? 이상민 신발 가격 소름 돋는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을 업로드했다.

택시

해당 영상에서 이진호는 “이상민은 지상파와 종편, 케이블까지 종횡무진했는데 70억 원에 달하는 빚은 좀처럼 줄어들지 않는 모양새”라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이어서 그는 “’70억 원이라는 돈이 엄청난데 당연히 상환이 어려운 게 아니냐’라고 하실 수 있다. 하지만 이상민의 그동안의 발언을 보면 고개가 갸웃거려진다”라며 “이상민은 2017년 tvN ‘택시’에 출연했을 당시 ‘빚이 얼마 안 남았다. 8~90% 해결했다’라고 말했다. 2017년을 기준으로 90% 해결했다면 빚은 7억 내외로만 남은 상황이다. 이상민이 2012년부터 복귀를 했으니 불과 5년 만에 63억을 갚았다는 얘기”라고 밝혔다.

아는 형님

이진호는 지난 2019년 이상민이 라디오에 출연해 했던 말도 함께 전했다. 당시 이상민은 “’2019년에 플러스가 됐다. 지금도 꿈만 같다’라고 말했는데, 이진호에 다르면 2년이 지난 2021년 5월 한 유튜브에 출연해서는 ‘아직 빚을 못 갚았다. 지출이 아니고 번 거에서 세금 낼 거 다 내고 갚아야 한다. 1억 원을 갚으려면 2억 원을 벌어야 한다’라고 말했다”라고 전했다.

그는 이상민의 현재 출연료가 약 600~800만 원 수준이라고 밝히며, 최저 출연료로 잡아도 주당 3000만 원의 수입을 거둬들이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출연료로만 계산했을 때 이상민의 수익은 한 달에 1억 7440만 원, 1년이면 20억 9280만 원에 달한다고 주장했다.

미운 우리 새끼

게다가 현재 이상민은 고액의 신발도 모으고 있다고 전했는데, 4년 만에 180켤레의 신발이 늘어 현재는 400켤레의 신발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이진호는 이상민의 신발과 예상 수익을 거론하며 “이렇기 때문에 이상민에 대한 의문 부호가 계속해서 붙고 있는 것”이라며 “때문에 이상민의 빚을 향해 ‘빚쟁이 콘셉트’라는 말이 나오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유튜버 이진호의 주장에 대해 누리꾼들은 “자기 돈으로 빚 갚고 씀씀이가 큰 건 뭐라 할 게 아니지만 빚 다 갚았는데 빚쟁이 컨셉 유지하는 건 좀…” “예전에 빚 다 갚았다는 기사를 본 거 같기도 한데..”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