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 사진, 셀카보다 많다는 여배우 SNS의 주인공
최근 가수 ‘세븐’이 방송에 출연하여 한 말이 화제입니다. 지난 11월 30일 세븐은 MBN 예능 프로그램 ‘더 먹고 가’에 출연하여 연인이자 배우인 ‘이다해’에게 사랑을 고백했는데요. 막상 이다해는 세븐보다 더 큰 사랑을 쏟는 남자가 있었습니다. 이다해 SNS에 남자친구 사진보다 더 많이 올라와 있다는 다른 남자의 정체를 알아보겠습니다.
이다해 SNS 가득 채운
반려견 ‘그레이튼’
이다해 SNS에서 세븐보다 더 많은 비율을 차지하는 그는 바로 이다해의 반려견 ‘그레이튼’이었습니다. 풍성한 모카색 털을 가진 그레이튼은 수컷 포메라니안입니다. 최근 이다해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 존재로 유명합니다. 그레이튼은 이다해의 촬영장 스케줄은 물론 운동, 편의점 노상, 제주도 여행까지 따라다니며 세븐의 견제를 받고 있습니다.
이다해는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그레이튼의 미용, 마사지, 배변 훈련까지 직접 하며 정성을 쏟았습니다. 그녀의 사랑을 먹고 무럭무럭 자란 그레이튼은 다른 스타들에게도 예쁨을 받았는데요. 그레이튼은 가수 겸 배우 이승기, 2PM 닉쿤, 전(前) 비스트 장현승 등 수많은 연예인의 품에 안겨 사진을 찍는 호사를 누렸습니다.
강아지용 SNS까지 있는데
남의 강아지?
이다해는 그레이튼의 SNS 계정을 따로 만들어 운영하고 있습니다. 해당 계정을 통해 그레이튼이 간식을 먹고 낮잠을 즐기는 등 다양한 일상 속 모습이 공개되고 있습니다. 이미 인터넷상에서 ‘네임드견’ 대열에 올랐다는 그레이튼은 누리꾼들로부터 ‘우아한 외모에 귀여운 몸짓’, ‘왠지 잘 삐질 것 같은 도도한 스타일’, ‘엄마 껌딱지인 뽀시래기’ 등의 열렬한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그레이튼이 점점 유명세를 치르자 지난 6월 이다해는 그레이튼에 대한 충격적인 소식을 전했습니다. 그레이튼의 원 주인이 이다해의 지인이라는 것이었습니다. 이다해는 SNS를 통해 ‘(나는) 그레이튼과 만난 날 사랑에 빠져버려 우리 집에 데려올 수밖에 없었다’라고 주장했습니다. 때문에 그레이튼은 잠시 원 주인을 떠나 이다해와 함께 살게 된 것인데요.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반려견도 아닌데 SNS 계정까지?’, ‘남의 개에게 주는 사랑이 남다르다’, ‘이참에 반려견 한 마리 들이세요’ 등의 반응을 보이며 폭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