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시장 '하드웨어'도 승자 독식 시작되나?
소니(Sony), 스마트폰 사업 철수 언급
스마트폰의 등장 이후 '모바일 시대(Mobile era)'가 점점 무르익어 가면서, 많은 IT기업들이 '스마트폰 시장'에 여러 제품을 내놓으면서 막대한 부를 창출해 냈습니다. 많은 기업들이 스마트폰 시장에 뛰어들면서 '스마트폰 시장'에서의 여러 기업들의 경쟁이 심화되어갔지만, 시장은 성장이 둔화되면서 경쟁'만' 심화되는 결과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몇 년 간 중국 시장을 기반으로하는 스마트폰 제조 업체들이 급격한 성장을 거듭하면서 기존의 스마트폰 제조 업체들에게 큰 타격을 안겨주고 있고, 스마트폰 시장의 영원한 강자로 일컬어지는 애플이 만든 새로운 '아이폰'은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오히려 판매량이 증가하는 저력을 과시하고 있습니다.
많은 기업들이 '세계 최대' 시장인 '중국 시장' 공략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지만 성과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고, 오히려 중국 기업들이 북미를 중심으로 한 글로벌 시장에 하나 둘 씩 진출하면서, 기존의 스마트폰 제조 업체들(애플 제외)의 영업이익이 곤두박질 치면서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소니'가 내년(2016년)부터 스마트폰 사업에서 '철수'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시장에 다소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소니의 새로운 스마트폰 '엑스페리아 Z5 프리미엄' 지난 9월 열린 'IFA 2015'에서 '엑스페리아 Z5' 시리즈는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았다.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좋은 스마트폰을 만든 소니지만, 스마트폰 시장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한편, 소니는 '2016년에 스마트폰 사업에서 철수하는 것'을 고려중이라고 밝혔다. |
'소니'의 스마트폰 시장 철수 검토, '하드웨어'도 강자 독식으로 가나?
2016년, '소니'의 엑스페리아 Z(Xperia Z) 시리즈가 역사 속으로 사라질 가능성이 높다. 뛰어난 카메라 기능과 깔끔한 디자인을 자랑하는 제품이지만, 소비자들의 선택은 '소니'가 아니다. image. www.theverge.com |
소니의 '엑스페리아 Z5 컴팩트/Z5/Z5 프리미엄'(위에서부터 차례대로) '엑스페리아 Z5' 시리즈가 글로벌 런칭을 앞두고 있지만, 판매 전망은 그리 밝지 않다. |
소니의 카메라는 가히, 메머드급이다. 2300만 화소, 수동모드 지원, RAW파일 제공 등 DSLR급의 카메라 기능과 스펙을 자랑한다. |
작년 9월 '아이폰6 & 6플러스'의 등장 이후, 일본 내에서도 소니의 점유율이 크게 떨어졌다. 아이폰의 흥행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일본에서의 점유율이 곤두박질 치자 '소니'의 자신감은 더욱 떨어진 상태다. |
한편, 세계 스마트폰 판매의 바로미터라고 할 수 있는 '미국 시장'에서의 점유율도 그다지 긍정적으로 보이지 않는다. |
내로라하는 글로벌 IT 기업들이 각축을 벌이고 있는 중국 시장에서 '소니'는 명함도 못내밀고 있다. 세계 시장 점유율 1위의 삼성도 최근들어서 중국 시장 점유율이 크게 낮아지고 있다. 반면, 애플의 중국에서의 선전은 눈에 띄는 부분이다. |
2015년 1분기 세계 주요 스마트폰 제조 기업들의 스마트폰 판매 '영업이익률' 앞서 언급했듯이, '소니'는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는 것은 물론이고, 애플과 삼성을 제외한 나머지 기업들은 '적자'를 보지 않으면 다행인 상황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