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9, 케이스 등장. 디자인은 확실해졌다.
최근 스마트폰 시장에는 삼성의 차세대 전략 스마트폰인 '갤럭시S9/S9+'에 대한 소식이 하나 둘씩 들려오면서 서서히 관심을 불러 모으고 있습니다. 지난 5월, 코드네임 '스타 & 스타2'라는 이름으로 개발이 시작되었다고 알려진 이후, 많은 기대를 모았던 '지문 인식 센서'의 화면 삽입은 구현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과, '아이폰X'와 같은 세로 배열의 듀얼 카메라 탑재가 이루어질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한편, 삼성이 '카메라 기능'에 많은 역량을 투입하고 있는 만큼, 듀얼 카메라 탑재와 함께 기본적인 카메라 성능이 대폭 향상될 것이라는 전망이 있습니다. 또한 최근 디자인 캐드(CAD)이미지가 유출/공개된 데 이어 , 이번에는 '스마트폰 케이스'가 등장하면서 다시 한 번 큰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Galaxy S9, 렌더링 이미지. 전체적인 디자인은 '갤S8'와 크게 다르지 않다. 다만 뒷면에 듀얼 카메라가 있다는 점과 앞면은 상하단부 베젤이 좀 더 얇아졌다는 차이가 있다. |
'갤럭시S9' 케이스 등장, 디자인은 확실해졌다.
최근 해외 유명 IT매체인 비지알(BGR.com)이 Ghostek이라는 스마트폰 케이스 제조사가 만든 갤럭시S9 케이스 렌더링 이미지를 공개하면서 큰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지난 8월에 공개된 '갤럭시노트8'와 9월에 공개된 '아이폰8/8플러스', '아이폰X'역시 실제 제품이 공개되기 전에 '케이스'가 먼저 공개되었다는 점에서 '갤럭시S9'의 케이스 렌더링 이미지 공개는 의미심장합니다. 특히 지금까지 '스마트폰 케이스'의 등장으로 확인할 수 있는 '디자인'은 대체로 실제 제품의 디자인과 동일했다는 점에서 이번 '케이스 렌더링 이미지'의 등장은 주목할 만 합니다.
비지알이 소개한 '갤럭시S9' 케이스 렌더링 이미지. 비지알은 이 케이스 렌더링 이미지를 소개하면서 '갤럭시S9'의 디자인의 핵심은 듀얼 카메라와 앞면 상단부 베젤의 변화라고 언급했다. source.www.bgr.com |
Galaxy S9. concept image. |
비지알이 소개한 '케이스 이미지'를 살펴보면 뒷면의 듀얼 카메라가 세로로 배열되어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아래쪽에 LED램프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아래로 '지문 인식 센서'가 장착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 이는 그동안 유출/공개되었던 여러 정보들과 일치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듀얼 카메라를 제외하면 전체적인 디자인은 동일하다고 할 수 있으나 익히 알려진 대로 앞면의 베젤이 조금 더 얇아진 듯한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비지알의 분석에 따르면 하단부 베젤 뿐만 아니라 상단부의 베젤이 '갤S8'보다 좀 더 얇아진 모습이며, 수신 스피커의 모습이 조금 다르다는 점을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상단부 카메라 배치가 변화되었을 가능성을 제기하면서 이는 삼성이 '얼굴 인식 기능' 강화를 위한 조치가 반영된 결과로 보고 있습니다.
최근 유출/공개된 'Galaxy S9'의 캐드 디자인 이미지. |
삼성은 최신 프로세서인 '엑시노스 9810'을 준비중이다. |
갤럭시S9에는 메인 프로세서로 '스냅드래곤 845/엑시노스9810'이 탑재될 것이 확실시 되고 있으며, 6GB의 램, 듀얼 카메라 탑재 등으로 인해 가격은 '갤럭시S8'보다 비싸질 것이라 합니다. 최근 폰아레나는 '갤S9'의 가격이 '갤S8'에 비해 100달러 이상(우리돈 약 11만원) 비싸질 것이라고 이야기 한 바 있습니다. 한편, 삼성이 '아이폰X'와 경쟁하기 위해 '3D센서 얼굴 인식 기능'을 탑재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있었지만 그럴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갤럭시S9'의 공개일(2월 말)이 다가오면서 윤곽이 서서히 잡혀가고 있습니다. 과연 삼성이 어떤 제품을 선보이게 될 지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