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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by 장우진

갤럭시S9, 조기 출시와 '아이폰X' 벤치마킹으로 승부?

최근들어 삼성의 '갤럭시S9/S9+'의 등장에 관한 소식들이 하나 둘씩 들려오면서 향후 스마트폰 시장에서의 '아이폰텐(iPhone x)'과 '갤럭시S9/S9+'의 대결이 어떤 양상을 보일 것인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최근 '갤럭시S9'의 캐드 이미지가 공개/유출 되면서 세로 배열의 듀얼 카메라 장착과 지문 인식 센서가 확인되었고, 디자인에는 큰 변화가 없지만 하단부 베젤이 좀 더 얇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갤럭시S9'이 예년보다 일찍 출시될 것이라는 전망과 '아이폰X'를 벤치 마킹한 기능이 있다는 루머가 나오면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갤럭시S9, 조기 출시와 '아이폰X'

Galaxy S9, concept image. 갤S9은 '갤S8'와 비교했을 때 세로 배열의 듀얼 카메라, 카메라 하단부에 위치한 지문 인식 센서, 하단부가 좀 더 얇아진 베젤이 특징으로 손꼽힌다. 이외에 부가적으로 '얼굴 인식 기능'에 대대적인 변화가 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기도 하다.

생산 준비 마쳤다는 '갤럭시S9', 빠른 출시로 '아이폰X' 잡을 수 있을까?

최근 샘모바일(Sammobile.com)폰아레나(Phonearena.com)을 비롯한 해외 매체들은 삼성이 차세대 전략 스마트폰인 '갤럭시S9/S9+'의 대량 생산 준비를 모두 마쳤다고 언급했습니다. 특히 삼성 모바일에 관한 소식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매체 '샘모바일'은 삼성이 '갤럭시S8/S8+' 때와 같이 4월 출시를 할 만 한 여유가 없다고 이야기하면서, 1분기(1월~3월)에 본격적으로 물량이 풀릴 것으로 예상되는 '아이폰X'에 대항하기 위해 이르면 2월 말 'MWC2018(2/26~/31)' 행사에서 '갤럭시S9/S9+'를 공개하고 이르면 3월 초에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고 언급했습니다. 그러면서도 2월 'MWC2018'행사 전에 '갤S9/S9+'가 출시될 가능성은 낮다고 덧붙였습니다.

갤럭시S9, 조기 출시와 '아이폰X'

디자인 스케치. 기본적인 디자인에 변화는 없다. 다만, 카메라 성능의 향상, 3.5파이 이어폰잭의 제거 등이 예상되고 있다.

갤럭시S9, 조기 출시와 '아이폰X'

Galaxy S9, concept image.

한편, 여러 매체들이 '갤럭시S9/S9+'의 이른 출시를 점치고 있는 가운데 '갤럭시S9'이 '아이폰X'의 특정 기능을 벤치마크하여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설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오면서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이 '특정 기능'이 무엇을 말하는지는 구체적으로 밝혀지지 않았지만 전문가들은 '페이스ID'와 관련된 기능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아이폰X'의 핵심 기능 중 하나이자 여러가지 이슈를 만들어 내고 있는 기능이 '페이스ID'인 만큼, 삼성이 기존에 선보였던 '얼굴 인식 기능'을 대대적으로 개편/보강하여 '갤럭시S9'에서는 완전히 '새로운 기술'로 탈바꿈 시킬 가능성이 높다는 것입니다. 많은 기대를 모았던 지문 인식 센서의 화면 삽입은 구현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으며 듀얼 카메라 역시 '갤노트8'에서 선보였던 것의 연장인 만큼 '아이폰X'를 벤치마킹 할 만 한 것은 '페이스ID' 밖에 없다는 것이 중론입니다.

갤럭시S9, 조기 출시와 '아이폰X'

Galaxy S9 vs Galaxy S8+

갤럭시S9, 조기 출시와 '아이폰X'

갤S8에 탑재되었던 '얼굴 인식 기능'이 어떻게 변화할 지가 관건이다.

갤럭시S9, 조기 출시와 '아이폰X'

갤S9, 뒷면 캐드 이미지.

지문 인식 센서의 화면 삽입이 구현되지 않는 다는 점은 많은 이들에게 약간의 실망감을 안겨주었지만, 이 점이 '갤S9'의 가격 경쟁력에 힘을 실어줄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또한 '지문 인식 센서'와 함께 '얼굴 인식 기능'의 보완/개선이 이루어진다면 충분히 '매력적인 제품'이 탄생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갤S9'은 카메라 성능의 향상(1600만 화소 듀얼 카메라 탑재)과 스냅드래곤 845/엑시노스9x시리즈 탑재, 6GB램을 기본으로 할 것으로 보이며, 프리미엄 제품의 경우 8GB램 탑재설도 나오고 있다는 점에서 '괴물폰'의 명성을 이어갈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여기에 가격 경쟁력이 더해진다면 명실공히 스마트폰 시장의 대표 제품으로 불릴 가능성이 높습니다. 과연 삼성이 어떤 제품을 선보이게 될 지, 관심있게 지켜봐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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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우진
소개글
2010 카카오 티스토리 우수블로거, 2014-2015 줌닷컴 타임트리 책임P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