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광렬, 뉴욕대 졸업한 훈남 아들 공개…"현재 美 방송 프로덕션 근무"
(사진=채널A ‘아빠본색’) |
배우 전광렬이 아들을 공개했다.
지난 1일 방송된 채널A ‘아빠본색’에서는 전광렬이 뉴욕 식당에서 요리를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전광렬은 뉴욕 식당에서 첫 면접을 치른 뒤 셰어하우스로 향했고, 그곳에서 아들과 만났다.
전광렬 아들 전동혁은 “전광렬 씨 아들이다. 뉴욕 브루클린에서 TV 회사와 영화 쪽 회사를 다니고 있다”라며 “아버지가 옛날부터 하고 싶어 하셨다. 외국에서 음식을 정말 배우고 싶다고 하셨는데 이번에 하신다고 해서 놀랐다. 야망이 아직 있으시구나 했다”고 말했다.
이어 전동혁은 아버지 전광렬이 뉴욕에서 지내게 된 셰어하우스를 방문하고서 “생각보다 작다면서”도 “뉴욕에서 이 정도면 나쁘지 않다”고 전했다.
이에 전광렬이 “뉴욕에서 생활하면서 제일 힘든 게 뭐였냐”고 묻자 전동혁은 “힘든 거요? 머니(돈). 물가가 비싸니까 어쩔 수 없어요. 아버지가 끊었잖아요. 그 이후로”라고 답했다.
이를 들은 전광렬은 “그럼 네가 다 컸는데”라고 말하자 전동혁은 “당연하지. 그냥 고마운 거야. 현실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또 전광렬이 “현실을 깨달았지? 돈 버는 게 쉬운 게 아니야. 네가 벌어 먹고살려니까 만만치 않지?”라고 묻자 전동혁은 “저 사회생활도 잘해요”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현재 전동혁은 내셔널지오그래픽과 협업으로 제인 구달 다큐멘터리를 만들고 있다고.
전광렬은 “제가 졸업하자마자 모든 걸 다 끊었다. 1원 한 푼 도와주지 않았다”고 설명했고, 이후 전동혁은 부친 전광렬을 한 식당으로 안내해 뉴욕에서의 첫 식사를 대접하는 모습으로 훈훈함을 더했다.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