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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지코, 기상캐스터 활약→깜짝 인터뷰 "코로나19 이겨내길"

가수 지코가 기상캐스터 활약부터 라이브 인터뷰까지 ‘뉴스투데이’에서 활약을 펼쳤다.

이데일리

‘뉴스투데이’(사진=MBC)

1일 방송된 MBC ‘뉴스투데이’ 기상 스튜디오에는 지코가 일일 기상 캐스터로 등장했다.


지코는 “오늘 신곡이 나오게 됐다. 노래가 ‘summer hate’라는 곡인데 날씨와 관련된 주제라 직접 일기예보를 진행하면 어떨까 생각해서 나오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가영 기상캐스터는 “상하이 부근에서부터 일본 남쪽까지 멀찍이 장마전선이 형성돼 있는 모습”이라고 설명했고 지코는 “오늘도 구름 끼고 내륙 일부에는 비도 약간 오겠다”고 예고했다.


김가영 기상캐스터는 “현재 서울이 18.2도로 어제 아침보다 약간 낮게 시작하고 있다”고 알렸고 지코는 “낮 기온은 서울 26도 춘천 27도 대전 26도 전주 26도 광주 27도 대구 27도 부산 27도 제주 26도로 어제보다 높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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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사진=MBC)

이어 지코, 김가영 기상캐스터는 신곡 ‘summer hate’에 맞춰 안무를 선보이며 신곡 홍보를 하기도 했다.


이후 ‘뉴스투데이’ 라이브 토크 토너에서도 지코가 등장했다. 지코는 “비현실적인 장면이었다”고 일일 기상캐스터를 마친 소감을 전했다.


“뉴스는 많이 보냐”는 질문에는 “자주 보려고 한다”며 “모든 분야가 다른듯 보여도 상관되는 부분이 있어서 빠르게 진행되는 사회 현상을 관심 있게 지켜보려고 노력 중이다”고 설명했다.


또한 코로나19 확산에 대해서도 “모든 업계가 비슷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걸로 알고 있다. 제가 직접 체감할 수 있고 경험할 수 있는 가요계 현황을 말씀드리자면 콘서트, 페스티벌 같은 것들은 여전히 진행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관객들을 마주하지 않아도 온라인 콘서트, 유튜브로 즐거움을 줄 수 있는 대체 콘텐츠가 생성돼 제공되고 있고 성공적인 케이스도 점차 늘어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코로나 사태 이후에도 새로운 플랫폼이 생기지 않을까 생각된다”고 예상했다.


최근 ‘놀면 뭐하니?’ 특집 ‘방구석 콘서트’에 참여한 지코는 “일단 제가 가진 미미한 재능으로 누군가에게 조금이나마 즐거움을 줄 수 있다는 사실에 기쁜 마음으로 임했다”고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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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사진=MBC)

가사의 영감을 받는 것에 대해서도 “두 가지 방법이 있다. 흔히 업계에서 ‘그분이 오셨다’는 말을 한다. 작업 의자에 앉아서 있다가 갑자기 알 수 없는 영감이 찾아온다. 일련의 과정 없이 바로 옮겨놓는 경우가 있고 다른 경우는 짜 내는 거다. 특별한 발상이나 그런게 생기지 않아도 단어가 단어를 물고 오는 경우다. 일처럼 대할 때가 있다”고 털어놨다.


이어 지코는 학생 팬들에게 “모두에게 시간은 공평하게 소중하지만 코로나19 사태로 인해서 어쩌면 인생에서 가장 소중할 수 있는 학창시절 1년의 절반 때 정체돼 있는 상태로 보내는 게 안타깝다. 그러나 모두가 조금만 더 조심을 하면서 어려운 시대를 극복해 나갔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희망이 있고 좋은 날이 있으니 이겨냈으면 좋겠다. 등하교 때 마스크 꼭 하고 손소독도 잊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응원을 하기도 했다.


또한 “공부에 특화돼있는 친구들도 있고 특출나게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장르가 있는 친구들은 걱정이 안된다. 그 중간에 있는 친구들이 걱정이다”며 “그 친구들에게 ‘공부라는 건 해서 나쁜 게 없다’, ‘최소한의 안전장치’라고 말하고 싶다. 꿈이 생긴다면 추진을 하되 공부는 하면서 진행을 했으면 좋겠다”고 조언을 건넸다.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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