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영 리얼미터 이사, 안타깝다"..'김어준의 뉴스공장' 추모
MBN 아나운서 출신인 김주영(34)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 이사의 갑작스러운 사망에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도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4일 ‘뉴스공장’ 진행자 김어준이 코로나19 관련 자가격리 중인 관계로 대신 진행을 맡은 임재성 변호사는 배철호 리얼미터 수석전문위원을 맞이했다.
임 변호사는 이날 방송에서 배 위원과 ‘신년 여론조사 서울시장 후보 적합도’ 등을 전하기에 앞서, “주말 사이에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오던 김주영 리얼미터 이사의 안타까운 소식이 있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말하며 잠시 침묵의 시간을 가졌다.
김주영 리얼미터 이사(사진=김주영 인스타그램) |
전날 리얼미터 측은 “2일 김 이사가 심장마비로 우리 곁을 떠났다”며 “자택에서 발견됐고, 자고 있는 줄 알고 깨웠으나 소천했다”고 밝혔다.
김 이사는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등 사망 사흘 전까지 활발한 활동을 보여, 지인들의 충격이 더 큰 상태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지하 1층 11호에 차려졌으며 발인은 이날 오전 5시다. 장지는 울산하늘공원이다.
김 이사는 2014년 MBN이 아나운서로 입사해 2019년 4월 퇴사했다. 그는 리얼미터 미래전략연구소 이사를 지내면서 ‘뉴스공장’에 고정 출연하던 중이었다.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