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한 타이페이 관광지에서 사진 찍기 좋은 장소는?
요즘 셀프 웨딩 촬영, 셀츠 데이트 스냅 등등 본인만의 색깔에 맞게 여행지에서 웨딩 촬영을 찍는 것이 인기인데요. 굳이 스튜디오를 빌리지 않고도 예쁜 배경에서 충분히 화보 같은 사진을 찍을 수 있고 더불어 추억도 함께 쌓을 수 있어 커플뿐만 아니라 친구들끼리 우정 사진으로도 많이 찍고 있죠.
그래서 오늘은 좀 더 특별하게 준비해 보았습니다. 대만 여행지 속 사진 찍으면 예쁜 핫 스팟!! 과연 어디가 있는지 한번 보실까요?
1. 타이페이 101 빌딩이 보이는 곳, 어디든지!!
샹산 象山
대만을 여행 가시면 한 번쯤은 101빌딩에 올라가실 텐데요. 101빌딩에 올라가 보는 야경도 멋있지만 제대로 된 대만 야경은 101빌딩이 보이는 곳에서 찍어야 더더더더더더더욱 멋지다는 사실!!
그 대표적인 곳이 바로 샹산인데요. 산책로를 따라 산길을 올라가야 하는 단점이 있지만 올라가기만 하면 가뭄에 단비가 내리듯이 환상적인 뷰가 펼쳐진답니다.
낮이든 밤이든 언제 가도 아름다운 경치를 보실 수 있는 것이 샹산인데요. 단, 너무 더운 날에는 힘들 수 있으니 물은 꼭 가지고 올라가셔야 한답니다. (수분 공급은 필수!!)
국부기념관 國父紀念館
MRT 국부기념관 역에서 내리면 5분 이내로 닿을 수 있는 국부기념관은 중국 혁명가이자 정치가인 쑨원을 기리는 기념관인데요. 이곳에선 각종 공연과 근위병 교대식 등 많은 행사가 열리는 대만의 주요 장소 중 하나이죠.
마치 넓은 공원처럼 탁 트인 시야와 함께 뒷 배경으로는 가장 먼저 101빌딩을 마주하실 수 있는데요. 여유롭게 공원 산책을 하시면서 국부기념관과 101타워가 만나는 지점에서 예쁜 사진을 찍으실 수 있답니다. (손으로 101타워를 뽑는다거나 미는 재미난 사진도 함께 찍어보시면 좋겠죠.)
서서남촌 西西南村
타이페이 101빌딩 맞은 편 빈티지한 분위기를 풍기는 이곳은 신이공민회관(서서남촌)인데요. 옛 군인들의 숙소로 쓰이던 이곳을 겉은 그대로 놔두고 안에는 문화공간으로 만든 관광지랍니다.
각종 전시장, 카페 겸 스타일 숍 등 개성 있는 공간이지만 101빌딩이 보이는 배경아래에 있는 풀밭에 앉아 무심한 척 시크한 표정으로 101빌딩을 바라보는 사진을 촬영하실 수 있답니다.
그 밖에도 오래된 건물에서 혹은 문화공간 내부에서 찍는 사진도 예쁘게 나온답니다.
2. 벨라비타 광장
MRT 시정부역에는 대만 시청이 자리하고 있는 곳인데요. 이 주변 일 때는 모두 백화점 상권과 멀티플렉스 숍, 대형 서점 등이 자리하고 있어 우리나라로 따진다면 압구정, 강남 같은 곳이라고 할 수 있답니다.
그 중에서도 유럽식 광장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곳이 있으니 그곳이 바로 명품백화점 '벨라비타 백화점'입니다. 쾌적한 분위기에 호화로운 유럽식 외관 건물이 눈에 띄는 곳이어서 이곳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면 대만이 아닌 유럽의 한 거리를 걷는 듯한 사진을 찍으실 수 있죠.
3. 타이페이 LOVE 조형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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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페이 101빌딩 정문 바로 앞에는 LOVE 조형물이 자리고 있는데요. 별거 아닌 듯하지만 이 LOVE 조형물이 있는 나라는 몇 안된답니다. (뉴욕, 도쿄 그리고 대만 타이페이에만 있답니다.)
빨간 LOVE 조형물 앞에서 사진을 찍으면 빨간색의 LOVE가 포인트가 되어 예쁘면서 사랑스러운 사진을 찍으실 수 있는데요. 사랑하는 연인들끼리 LOVE 조형물 앞에서 키스를 하는 사진도 많이 찍으신답니다.
문제는 관광객이 너무 많이 몰리다는 점!! 예쁜 사진을 찍기 위해서는 조금 부지런해질 필요가 있답니다.
4. 타이페이 필름하우스
영화와 문화공간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꼭 한번 가보시기를 권하는 곳이 바로 타이페이 필름하우스인데요. 대만 영화 역사를 한눈에 알 수 있게 깔끔하게 전시해놓은 문화공간이랍니다.
녹음이 싱그러운 정원에 둘러싸여 있는 이곳은 마치 1970년대 서양식 건물을 마주하고 있는 느낌인데요. 한때 미국 대사관저로 쓰이던 이 건물을 예술 영화 전용관으로 오픈하면서 대만 사람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장소로 급부상하고 있는 곳이랍니다.
이곳에서는 정원에 앉아 햇빛을 째고 있는 사진 혹은 정원 옆 노천카페에서 햇살 좋은 날 커피 한잔을 마시며 연인과 마주하고 있는 사진을 찍으시면 예쁘게 사진을 남기실 수 있답니다.
5. 송산 문화원구
전시장과 싱그러운 정원이 공존하는 문화 예술 공간이 바로 송산 문화원구인데요. 이쯤 되면 대만은 최소 문화예술공간이 왜 이리 많지 하실 텐데요.
대만은 아열대성 기후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더위를 피해 많은 사람들이 공원으로 나와 산책을 즐기는데요. 이런 공원들을 문화와 함께 할 수 있도록 많은 대만 예술 작가들이 공원을 문화예술공간으로 바뀌었답니다.
그래서 대만의 여럿공원을 가도 많은 예술작품을 만나실 수 있는거죠. 특히 이곳 송산 문화원구에서는 디자이너들의 아이디어 넘치는 작품들을 만나실 수 있는 곳인데요. 매일 거리에는 자판이 열려 개성 가득한 상품을 팔고 있으며 카페에 앉아 커피를 마실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죠.
이곳에서 쇼핑을 즐기는 모습, 여유로운 사람들 사이에서 웃는 모습 그리고 노천 카페에 앉아 커피를 마시는 모습 등을 사진으로 담으신다면 셀프 웨딩에서 오래도록 남을 사진을 남기실 수 있답니다.
6. 진리대학 真理大學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의 촬영지인 단수이 지역은 이미 많은 분들이 아실 거라 생각이 되는데요. 단수이에서는 한강과 또 영화 촬영지 학교, 담강고, 홍망오청 등을 보기 위해 많이들 방문하시죠.
홍마오청에서 오르막을 조금만 오르면 나타나는 이 대학교는 단수이에 기독교를 전파한 마셰 박사가 설립한 대만 최초의 서양식 캠퍼스랍니다.
영국의 유명한 대학교인 옥스퍼드 대학교를 본떠 짇은 이곳은 야자수의 이국적인 분위기와 고풍스러운 건물들이 가득 차 있어 사진 찍기 안성맞춤인 곳인데요.
대학교이다 보니 조금 더 풋풋한 모습으로 아름다운 캠퍼스를 누리고 있는 사진 한장 남기는 것이 좋겠죠.
여행 가서 남는 건 사진뿐이라는 말이 있는 것처럼 사진으로 여행을 기념하고 기록하며 추억을 남겨야 하는데요. 웨딩 사진으로 각광받고 있는 지역은 무수히 많지만 천혜의 자연경관을 지니고 있는 그리고 각각의 분위기, 컨셉에 맞혀 색다른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곳이 바로 대만이라고 보실 수 있답니다.
사진 찍기에 가장 적합한 계절은 바로 3~6월, 9~12월이니 아름다운 사진을 찍고 싶으신 분들은 참고하시는 게 좋겠죠. 스튜디오에서 찍은 화려한 웨딩 사진, 데이트 사진도 좋지만 사랑하는 이와 여행을 떠나 남기는 사진만큼 오랫동안 추억에 남는 거 없으니 이번에 꼭 한번 여행지에서 아름다운 사진 한장 남겨보시는 건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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