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속의 작은 유럽, 하우스텐보스(ハウステンボス)로 GO GO!!

유럽으로 여행을 가고 싶은데 너무 멀고, 너무 비싸 인터넷 사진으로 대리 만족 하고 계신 분들,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네덜란드식 건물이 조화를 이룬 곳으로 떠나고 싶으신 분들을 위해 가까운 이웃나라 일본에서 유럽의 환경을 접하실 수 있는 '하우스텐보스'의 톡톡 튀는 매력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하우스텐보스(일어 : ハウステンボス, 네덜란드어 Huis Ten Bosch)는 일본 나가사키현 사세보에 위치한 대형 테마파크인데요,

 

'숲 속의 집'이라는 뜻의 네덜란드어 이며 40만 그루의 나무와 30만 송이의 꽃으로 가꾸어져 하나의 도시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17세기 네덜란드의 왕궁과 거리를 재현하기 위해 모든 건축 자재를 네덜란드에서 직접 가져왔습니다.

강물이 유유히 흐르고 꽃들은 바람결에 손짓하고 새들이 지저귀는 곳, 정말 네덜란드에 온 듯한 착각에 저절로 빠지게 되는데요, 당일치기로 여행을 하시려 했다면, 돌아가시는 걸음걸음 아쉬움이 남을 거예요.

 

하루 정도 숙박하시고 느긋하고 여유롭게 돌아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그럼 하우스텐보스는 어떤 매력을 가지고 있는지 한번 알아볼까요?

하우스텐보스의 특별한 매력 BEST

1. 유러피안 빌리지(European Village)

유러피안 빌리지, 유럽마을에서는 유럽식의 아기자기하고 여성분들이 좋아할 만한 옷이나 가방등의 제품들이 진열되어 있습니다. 작고 귀여운 기념품과 먹거리들이 넘치는 곳, 사진으로만 봐도 벌써 행복해지시지 않나요, 여성분들?

 

2. 암스테르담 광장(Amsterdam Square)

해가 떠있는 낮에도 빨갛고 파란 예쁜 꽃들 덕분에 그 매력을 충분히 발산하는 암스테르담 광장은 밤이 되어 주위의 수많은 전구들이 빛을 내면 더욱더 아름다워집니다.

 

하우스텐보스의 거의 중앙에 위치하고 요트가 정박하는 마리나의 사이라는 좋은 입지를 자랑합니다. 옛 시대의 네덜란드 거리에 늘어선 전통적인 집의 모습을 재현한 암스테르담 호텔에서 묵으실 수도 있겠네요.

 

3. 빛의 왕국(세계 최대의 일루미네이션)

2014년 10월 31일부터 2015년 4월 13일까지 개최하는 세계 최대 빛의 축제가 이곳 하우스텐보스에서 열리는데요, 1000만 개 이상의 전구가 만들어내는 일루미네이션은 마치 동화 속에 온 듯한 황홀한 느낌을 줍니다.

 

빛의 운하를 지나는 배를 탑승하시면 400엔이 아깝지 않게 더욱 아름다운 경관을 눈에 담으 실 수 있는데요, 빛의 세계에 푹 빠져보시길 바랍니다. 이 놓칠 수 없는 경관을 보기 위해 하우스텐보스를 온다 해도 과언이 아니겠죠.

 

4. 스릴러 뮤지엄(Thriller Museum)

스릴 있고 무서운 것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제일 기대하시는 곳일 수 있겠네요. 한국의 귀신의 집과 비교도 하지마요. 심신이 약하시거나 잘 놀래시는 분들은 정말 들어가실지 고민 좀 해보셔야 겠어요.

 

5. 원피스 샤봉디하우스

원피스에 환장하시는 분들, 하우스텐보스는 유럽의 매력만 있는게 아닙니다! 아이들과 어른들 모두의 관심을 한번에 사로잡는 쵸파와 루피, 원피스 배도 타고 캐릭터로 잘 인테리어된 레스토랑에서 맛있게 식사도 하면 정말 즐겁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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