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 허리둘레 21인치, '33반 사이즈' 입는 연예인 10
개미허리를 자랑하는, ‘33반 사이즈’ 연예인 10
연예인들 대부분은 바람이 불면 날아갈 듯 가녀린 몸매를 지녔다. 하지만 하나같이 가냘픈 연예인들 중에서도, 유독 가는 허리라인으로 눈길을 끄는 이들이 있다. 마치 양손으로 쥘 수 있을 것만 같은 그들의 허리라인을 보고 있노라면, ‘밥은 먹고 사나’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한다. 하지만, 의외로 개미허리 연예인들 중에는 관리보단 타고난 몸매를 가진 이들이 많다는 사실. 그럼 지금부터 그 불공평한 몸매의 소유자들을 한 번 만나보도록 하겠다.
구하라
사진 : 콘텐츠와이 엔터테인먼트 |
‘개미허리’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연예인이 아마도 걸그룹 카라 출신의 구하라가 아닐까 싶다. 구하라는 과거 방송에서 직접 허리둘레 사이즈를 잰 바 있다. 측정 결과는 약 20인치로, 시청자들을 경악게 하기도 했다. 오히려 너무 가냘픈 허리가 콤플렉스라는 구하라는, 체구를 키우기 위해 열심히 근력 운동을 한 결과 “허리둘레가 조금 늘어났다”는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에이핑크 손나은
사진 : 플랜에이 엔터테인먼트 |
걸그룹 에이핑크의 멤버 손나은도 남부럽지 않은 몸매의 소유자다. 긴 팔다리에 탄력 있는 힙 라인까지 흠잡을 데가 없는 몸매를 지녔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잘록한 허리라인. 손나은 역시 SBS 예능 프로그램인 런닝맨에 출연해 19인치의 허리둘레를 직접 인증한 바 있다. 그 경이로운 사이즈를 유지하는 비결은 플라잉 요가와, 필라테스를 꾸준히 하는 것이라고 한다.
블랙핑크 로제
사진 : 블랙핑크 공식 인스타그램 |
블랙핑크의 로제 또한 못지않은 개미허리의 소유자다. 사실 블랙핑크는 하나같이 가녀린 여자 아이돌 사이에서도 독보적으로 호리호리한 바디라인을 자랑하는 그룹. 멤버 전원이 마치 순정만화 속 주인공처럼 비현실적인 몸매를 지녔지만, 그중에서도 로제의 허리라인이 단연 돋보인다. 벨트를 가장 작게 맸음에도 불구하고 사이즈가 남아도는 나머지, 정면에 위치해야 할 벨트가 허리 뒤쪽에 위치하는 사진이 찍혀 많은 이들의 놀라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AOA 민아
사진 : FNC 엔터테인먼트 |
아마도 이 리스트 중에서 가장 가는 허리의 소유자가 아닐까 싶다. 주인공은 걸그룹 AOA의 멤버인 민아.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 AOA 멤버들은, “AOA 멤버들 중에서 허리가 가장 얇은 사람이 누구냐”는 질문에 일심동체로 민아를 지목했다. 이에 즉석에서 허리둘레를 재 본 결과, 무려 17.9인치라는 믿을 수 없는 수치가 나왔다. 심지어 밥을 안 먹으면 허리둘레가 14인치까지 내려가기도 한다고.
소녀시대 윤아
사진 : SM 엔터테인먼트 |
소녀시대 데뷔 시절, 청순한 소녀 콘셉트로 비교적 노출이 적은 의상을 입었던 다른 멤버들과 다르게, 윤아는 이미 10여 년 전부터 개미허리를 고스란히 드러내는 옷을 자주 입었다. 살이 잘 찌지 않아 오히려 고민이라는 윤아의 허리 사이즈는 23인치. 연예정보 프로그램에 출연한 윤아에게 리포터가 “허리가 한 줌”이라고 하자, “누구 한 줌이 이렇게 크냐”고 대답하여 대중들로부터 ‘망언’이라는 이야기를 듣기도 했다.
워너원 이대휘
사진 : YMC 엔터테인먼트 |
여자 연예인만 개미허리를 가졌을 거라 예상했다면 오산이다! 최근 보이그룹 워너원의 멤버인 이대휘 역시 웬만한 여자 아이돌보다 가는 허리 사이즈를 공개해 충격을 안겨주었다. 멤버들이 손수 줄자를 사용해 이대휘의 허리둘레를 측정했고, 결과는 17인치로 나왔다. 이에 같은 멤버들조차 경악을 금치 못했다. 마른 체형의 소유자인 같은 그룹 멤버 황민현도 “내 허리가 30인치인데?”라면서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러블리즈 류수정
사진 : 울림 엔터테인먼트 |
데뷔시절부터 지금까지 쭉 청순 콘셉트를 고수하고 있는 걸그룹 러블리즈의 멤버 류수정. 그룹의 콘셉트 덕분에 노출이 많은 의상을 입어본 적이 없어 감춰져 있던 류수정의 허리라인이 공개되면서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한 행사에서 크롭탑을 입은 류수정의 허리라인이 러블리즈 멤버들 중에서도 눈에 띄게 가늘었던 것. 이에 놀라움을 표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다른 쪽에서는 “꽁꽁 싸맨 의상을 입어도 가는 허리가 티가 났다”면서 “알 사람들은 원래 다 알고 있었다”고 반응하기도 했다.
소녀시대 태연
사진 : SM 엔터테인먼트 |
태연 역시 쏙 들어간 허리라인을 자랑하는 스타 중 한 명이다. 한때는 소녀시대 멤버들에 비해 살짝 통통한 시절도 있었던 태연이지만, 언젠가부터 눈에 띄게 살이 빠지기 시작하더니, 그 이후로 쭉 가냘픈 개미허리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태연은 SNS에 11자 복근이 선명하게 드러나는 사진을 올려 화제가 되기도 했다. 요즘에는 살을 찌우려고 애를 써도 살이 잘 찌지 않아 운동으로 건강을 관리하고 있다고 한다.
현아
사진 : 큐브 엔터테인먼트 |
진작부터 몸매로 유명세를 떨쳤던 현아. 다른 여자 가수들에 비해 육감적인 라인을 자랑하는 그녀지만, 허리만큼은 유난히 가냘픈 편이다. 게다가 마냥 가냘프기만 한 게 아니라 복근까지 탄탄하게 잡혀있다. 워낙 격렬한 안무를 소화하는지라 따로 관리를 하지 않아도 몸매가 유지될 것 같은데, 여기에다 운동까지 열심히 한다고 하니 허리에 군살이 붙을 새가 없는 것이 당연해 보인다. 현아의 허리사이즈는 23인치라고 한다.
황보
사진 : 황보 인스타그램 |
한 줌 허리 계(?)의 조상 격이라 할 수 있는 연예인이 바로 황보다. 황보는 걸그룹 샤크라로 데뷔하던 시절부터 유난히 배 노출이 많은 의상을 자주 입었는데, 그게 다 22인치의 가는 허리 덕택이었다. 워낙에 타고난 몸매지만, 꾸준한 운동으로 한순간도 긴장을 놓지 않는 황보는 세월이 많이 흘러 삼십 대 후반이 되었음에도 여전히 데뷔 시절과 같은 허리라인을 자랑하고 있다.
글 : 이희주 press@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