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주행각! 몰아보기 좋은 시리즈 영화 10
시간은 많고 딱히 할 일은 없다면 주목! 한 번 보면 반나절은 기본이고, 하루가 순식간에 사라지는 마법을 체험할 수 있는 시리즈 영화가 있다. 시간 낭비일까 봐, 혹은 재미없을까 봐 걱정된다고? 한 번 보면 눈을 뗄 수 없는, 휴일에 몰아보기 좋은 흥행에 성공한 시리즈 영화를 모아봤다. 한 편만 봐도 그 뒤 내용이 궁금할 테니, 시간 많을 때 보는 게 좋다.
1. 해리포터 시리즈
전 세계를 열광하게 만든 소설 원작 ‘해리포터’는 7편이나 된다. 특히 영화는 상편, 하편으로 나뉘며 한 편을 보는 데 4시간이 소요된다. 마법학교 호그와트에 입학하는 해리포터에게 일어나는 에피소드를 담은 영화로,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 ‘해리포터와 비밀의 방’, ‘해리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 ‘해리포터와 불의 잔’, ‘해리포터와 불사조 기사단’, ‘해리포터와 혼혈왕자’,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 순으로 보면 된다.
2. 엑스맨 시리즈
엑스맨은 적과 대립해 세상을 구하는 SF 블록버스터 영화다. 엑스맨 시리즈의 클라이맥스를 장식할 ‘엑스맨: 아포칼립스’가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시리즈 사상 최고의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했다. ‘엑스맨’, ‘엑스맨2’ ‘엑스맨: 최후의 전쟁’ ‘엑스맨 탄생: 울버린’,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 ‘더 울버린’, ‘엑스맨:데이즈 오브 퓨쳐패스트’, ‘엑스맨:아포칼립스’ 순으로 보면 된다.
3. 007 시리즈
‘007’ 시리즈야말로 이틀 밤을 꼬박 새우며 봐야 전편을 전부 볼 수 있다. 1962년 ‘살인면허’를 시작으로 ‘위기일발’, ‘골드핑거’, ‘황금총을 가진 사나이’, ‘나를 사랑한 스파이’, ‘퀀텀 오브 솔러스’, ‘스카이폴’, ‘스펙터’ 등 총 24편이나 된다. 제임스 본드를 맡은 숀 코네리, 조지 라젠비, 로저 무어, 티모시 달튼, 피어스 브로스넌, 대니얼 크레이그의 연기를 비교해보는 것도 재밌다.
4.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
‘캐리비안의 해적’은 해적이라는 매력적인 소재를 액션과 모험으로 풀어냈고, ‘조니 뎁’이라는 배우를 한국에 알리는 데 크게 일조했다. ‘블랙 펄의 저주’, ‘망자의 함’, ‘세상의 끝에서’, ‘낯선 조류’ 순으로 보면 된다. 특히 올해 ‘죽은 자는 말이 없다’ 개봉을 앞두고 있어 관심이 뜨겁다.
5. 스파이더맨 시리즈
스파이더맨은 애니메이션이 크게 흥행했기에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친숙한 작품이다. 평범한 직장인이 스파이더맨으로 활약하며 악당에게 맞서는 모습은 대중을 사로잡기 충분하다. ‘스파이더맨’ 1, 2, 3 순서로 보면 된다. 올해 7월 ‘홈커밍’이 개봉한다고 하니 그전에 봐두면 좋을 듯하다.
6. 반지의 제왕 시리즈
키 작은 사람을 이르는 ‘호빗’이라는 신조어를 유행시킨 ‘반지의 제왕’. 반지의 제왕은 ‘캐리비안의 해적’ ‘해리포터’ 등이 개봉될 시기에 같이 개봉되며 판타지 영화의 열기를 이어나갔다. ‘반지 원정대’, ‘두 개의 탑’, ‘왕의 귀환’ 순으로 보면 된다. 세 편으로 나누어진 영화지만 한 번에 보면 마치 하나의 영화로 느껴질 만큼 높은 완성도를 자랑한다.
7. 트랜스포머 시리즈
인류보다 월등히 뛰어난 지능과 파워를 지닌 외계 생명체 ‘트랜스포머’들의 에피소드를 담았다. ‘트랜스포머’에 등장하는 캐릭터는 로봇 피규어와 같은 모습을 해 남성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트랜스포머1’, ‘패자의 역습’, ‘달의 어둠’, ‘사라진 시대’ 순으로 보면 된다. 남자주인공은 ‘샤이아 라포프’에서 ‘사라진 시대’부터는 ‘마크 윌버그’로 바뀐다. 올해 6월 ‘최후의 기사’가 개봉할 예정이다.
8. 어벤져스 시리즈
어벤져스 시리즈 역시 정말 볼 게 많다. 히어로들이 총출동하기 때문에 챙겨봐야 할 시리즈도 많아 어벤져스 시리즈 순서를 묻는 글이 상당하다. ‘퍼스트어벤져’, ‘아이언맨’ ‘인크레더블 헐크’, ‘아이언맨2’, ‘토르:천둥의신’ ‘어벤져스’ ‘아이언맨3’, ‘토르:다크월드’, ‘캡틴아메리카:윈터 솔져와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 ‘앤트맨’, ‘캡틴아메리카:시빌워’, ‘닥터스트레인지’ 순서로 보면 된다.
9. 미션임파서블
‘미션임파서블’은 미국 정부의 첩보 기구인 임파서블 미션 포스 (Impossible Missions Force, IMF)의 미션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첩보, 스파이물의 원조라고 할 수 있다. ‘미션임파서블 1, 2, 3’, ‘고스트 프로토콜’, ‘로그네이션’ 순서로 보면 된다. 2018년 ‘미션 임파서블 6’가 개봉할 예정이다.
10. 메이즈러너
동명의 소설이 원작인 ‘메이즈러너’는 과거의 기억을 삭제당한 채 거대한 미로 속에 감금된 소년들의 생존과 탈출을 그린 작품으로 액션과 서스펜스가 가미된 스릴러다. 탄탄한 내용 구성으로 흥행에 성공했다. ‘메이즈러너’, ‘스코치 트라이얼’ 순으로 보면 된다. 2018년 ‘더 데스 큐어’가 개봉될 예정이다.
글 : 박은별 press@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