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배추가? 스트레스 많은 사람에게 도움되는 음식들
영양불균형, 스트레스로 잔병치레가 많은 현대인에게 도움을 주는 음식들
현대인들은 평상시 생활에서 극심한 스트레스나 불규칙한 생활패턴 및 식습관에 노출되면서 면역체계의 교란 및 약화를 경험해 각종 잔병치레를 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모든 질환은 유전적 문제 및 스트레스로부터 온다고 할 수 있지만 영양부족 및 결핍으로부터 발생하는 경우도 많다. 따라서 개인의 질환이나 특정 몸의 상태 호전에 도움이 되는 적정 식습관을 체크하고 필요한 영양소를 섭취하여 몸을 더욱 튼튼하게 만듦으로써 질환을 이겨내야 한다. 아래에서는 각종 질환이나 신체 증상 호전에 도움이 되는 영양소를 주는 음식을 소개하도록 한다.
1. 골다공증 - 등 푸른 생선, 우유
골다공증은 뼛속에 구멍이 많아지면서 뼈가 약해지는 질환을 말한다. 작은 충격 및 낙상에도 뼈가 부러지기 쉽기 때문에 치료와 더불어 중요한 것은 증상 악화의 예방이라 할 수 있다. 골대사학회에서는 골다공증 예방에 도움이 되는 적절한 칼슘 섭취는 50세 이상의 남성과 폐경 후 여성에게 하루 800-1,000mg의 섭취를 권장하고 있다. 이러한 칼슘 섭취는 음식으로의 섭취를 가장 먼저 고려하는데, 우리나라 성인이 음식물로 섭취하는 하루 칼슘양은 권고량보다 부족하기 때문에 비타민 D와 칼슘이 많이 함유되어 있는 등 푸른 생선, 우유 등 유제품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
2. 한포진 - 녹색 채소, 콩, 과일
면역체계가 교란되면 몸 속 독소 및 열이 쌓이는데, 이들이 손과 발의 피부장벽을 무너뜨리면서 각종 한포진 증상을 만들게 된다. 따라서 한포진 증상을 완화시키기 위해서는 무너진 피부장벽을 복구하고 흐트러진 면역기능을 강화하는 것이 요구된다. 한포진에 좋은 음식은 녹색 채소, 과일, 콩 등이 있다. 녹색 채소에는 강력한 항사산화, 항암 효과가 있어 피부 면역 기능을 높여준다. 콩, 생선 계란 등 무기질이 풍부한 단백질 식품 섭취 역시 한포진의 예방에 큰 도움이 된다.
3. 위염 - 양배추
위염은 소화불량과 가벼운 복통부터 시작해 증상이 심해질 시에는 구토, 발열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난다. 위염은 현대인의 고질병이라 불릴 정도로 매우 흔한 질환이며 가벼운 위염 증상은 며칠 간 음식을 조심하면서 먹거나 충분히 휴식하면 쉽게 회복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위염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위장을 진정시키는 채소를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 양배추 내 비타민 U성분은 위궤양 치료 및 위장관 내 세포 재생을 돕는 기능을 하며, 위 점막에 생긴 염증의 완화 효과가 있어 평소 속 쓰림, 위염, 위궤양 등 위장 질환 치료에 효과적이다.
4. 빈혈-고기, 생선, 녹색 채소류
빈혈의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중에서도 영양분 부족이 대표적이다. 철분 결핍성 빈혈의 경우에는 철분제를 섭취하게 되지만 좋은 음식으로도 빈혈 증상을 개선할 수 있다. 빈혈에 좋은 음식으로는 철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는 식품인 고기, 생선, 계란, 굴, 전복 등이 있으며 사과와 바나나 같은 과일, 감자, 토마토, 시금치 같은 녹색 채소류, 콩류 등을 꼽을 수 있다. 이들 음식은 비타민과 철분이 풍부하여 빈혈 개선 및 예방에 효과적이다.
5. 탈모-호두, 달걀
탈모는 유전적 요인 또는 환경적 요인 영향으로 인해 모발이 자연 탈락하는 현상을 말한다. 젊은 나이인데도 불구하고 머리카락이 자꾸 빠져 고민이라면 모발 건강과 성장을 돕는 ‘비오틴’이 많이 함유된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비오틴이 함유된 대표적 음식으로는 호두, 달걀이 있으므로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탈모 에방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비오틴은 두피 혈액 순환을 촉진하고 영양소를 공급해 머리카락의 성장을 돕는다.
6. 눈 떨림-견과류, 콩류
일상생활에서 나타나는 눈 떨림 증상은 마그네슘 결핍증으로 인해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이런 경우 충분한 휴식과 함께 알맞은 음식 섭취로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 마그네슘을 많이 함유한 식품으로는 견과류, 콩류, 해바라기 등 씨앗류로, 이들 음식을 섭취하는 식습관을 형성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면 증상이 빠르게 완화될 수 있다. 마그네슘은 근육과 신경이 효과적으로 기능하는 데 기여하며 혈당이나 혈압이 적정선을 유지하게 하는 데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7. 부러지는 손톱-해산물, 두부
영양소 부족으로 인해 손톱이 깨지고 쉽게 부러진다면 건강한 식습관으로 이러한 증상을 보완할 수 있다. 각종 해산물에는 손톱을 튼튼하게 만들어주는 영양소인 ‘망간’이 함유되어 있다. 또한 비타민 E, 마그네슘 등도 풍부해 평상시 손톱이 잘 부러지고 까진다면 해산물을 많이 먹는 것이 효과적이다. 콩으로 만들어진 두부는 단백질과 칼슘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손톱 건강뿐만 아니라 신체 다른 부위 건강도 향상시킬 수 있다.
8. 수족 냉증-홍삼, 브로콜리, 비트, 감자
평소 추운 날씨가 아닌데도 불구하고 손발이 지나치게 차다면 수족냉증을 의심해 봐야 한다. 수족냉증은 계절에 관계없이 원활한 혈액순환이 되지 않아 생기는 증상 중 하나다.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으면 수족냉증, 손발 저림으로 시작해 심혈관계 질환까지 유발할 수 있어 평소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며, 혈액순환에 좋은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홍삼, 브로콜리, 감자, 비트에는 혈액순환을 돕는 영양분들이 다량 함유돼 있다. 따라서 꾸준히 섭취할 시에는 수족냉증 증상 완화에 큰 도움을 기대할 수 있다.
9. 두통-아몬드, 연어
현대인들은 발작적이고 주기적인 두통 증상을 겪는다. 두통은 그만큼 흔한 병이고 바로 휴식을 취한다면 극복할 수 있다. 한편으론 음주 흡연을 하지 않고 두통 완화에 좋은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아몬드의 마그네슘 성분은 근육, 혈관을 완화하는 효능이 있으므로 꾸준히 섭취하면 긴장성 두통을 예방할 수 있다. 연어는 오메가 3 지방이 함유되어 있어 염증을 없애 두통을 완화할 수 있고, 신경 보호 효능이 있어 편두통 통증을 가라앉힐 수 있다.
10. 새치-해조류
새치는 아직 흰색 머리카락이 나지 않는 40대 미만의 나이에 검은 머리카락에 섞여서 드문드문 나는 머리카락을 의미한다. 흰머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멜라닌 색소 생산을 촉진시키는 고단백질 식품인 두부와 비타민 A, B, E등이 함유된 녹색채소를 많이 먹으면 좋다. 또한 동물성 단백질 보다는 식물성 단백질 식품인 콩류를 섭취하는 것이 효과적이고, 해조류도 충분히 섭취하면 새치 예방에 도움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