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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 연습생 외모 1위’ 얼짱 소녀로 불렸던 그녀, 지금은?

SM엔터테인먼트는 특히 외모를 많이 보는 소속사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이 때문에 유난히 ‘여신’이라는 수식어가 많이 붙는데요. 그중에서도 SM 연습생 중 가장 예뻤다는 평을 받았던 인물이 있습니다. 그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출처 : 스타뉴스

아이돌 연습생을 준비하면서 외모로 큰 이슈를 끌었던 그녀의 이름은 배우 ‘공승연’입니다. 배우임과 동시에 트와이스 정연의 언니로도 잘 알려져 있는 인물인데요. 공승연은 어렸을 때부터 연예인에 꿈을 가지고 있었던 것은 아닙니다. 동생(정연)과 자신이 모두 연예인이라 집안에 끼가 많을 거라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실제로 부모님이 그렇진 않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공승연은 어릴 적 우연히 TV를 보다가 악기를 배우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엄마에게 자신도 악기 하나를 배워보고 싶다고 말했는데요. 당시 어머니는 가야금을 추천하였고, 다소 생소한 듯싶지만 괜찮을 거 같아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초등학생 때는 가야금과 함께 많은 시간을 보냈는데요.

어느 정도 경험이 쌓이고, 실력을 인정받고 싶어 가야금 대회에 나가기도 했습니다. 당시에는 가야금 대회가 흔치 않았던 터라 초등, 중등, 고등부가 나누어져 있지 않았고, 입상을 하는 것이 어려웠습니다. 가야금을 좋아했던 그녀가 초등학교 6학년쯤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는데요.

대회에 출전 후, 계단을 내려가는데 지나가는 분이 “잠깐만요”라고 말을 걸었습니다. 그리고서 하는 말이 “혹시 연예 쪽에 관심 있니?”라며 연예 소속사 명함을 전달받은 것인데요. 우연이 길거리 캐스팅 제안을 받은 것입니다. 후일담이지만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모습이 너무 단아하고 예뻐서 제안을 했다고 합니다.

출처 : 공승연 인스타그램

기분은 좋았지만 고민이 많았습니다. 연예인이 되겠다는 생각은 조금도 해보지 않았기 때문인데요. 여러 생각 끝에 소속사 테스트를 받게 되었고, 연예인에 대한 꿈을 키우기 시작했습니다. 그때만 해도 초등학생이었기 때문에 소속사에 들어가면 금방 데뷔를 할 거 같은 부푼 꿈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출처 : 공승연 인스타그램

아이돌이 되겠다는 꿈을 안고 연습생 생활을 시작합니다. 공승연이 처음 이슈가 되었던 것은 바로 2005년 ‘SM 청소년 베스트 선발대회’에서 외모짱 1위를 타게 되면서부터인데요. 당시 SM은 외모를 특히 많이 보는 소속사로 유명했을뿐더러 그중에서도 1위를 했기 때문에 연예인만큼의 관심을 받았습니다. 실제로 ‘연습생 중 가장 예쁜 연습생’이라 불리며 SM 연예인들의 팬들 사이에서도 꽤나 유명세를 치렀습니다.

출처 : 공승연 인스타그램 / 하단 레드벨벳 슬기

소녀시대 이후 걸그룹 f(x)의 데뷔 시점이 알려지면서 그녀가 유력 멤버라는 설이 돌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공승연은 약 6년 동안의 연습생 생활을 뒤로하고, 연기자로 꿈을 변경하게 됩니다. 노래보다는 연기가 좋았기 때문인데요. SM에서는 줄곧 아이돌의 데뷔를 목표로 했기 때문에 스스로 SM을 나오게 되었습니다.

출처 : 유한킴벌리 ‘화이트’ CF

공승연은 당시를 회상하면서 오랜 기간 연습생 생활이 지치기도 했고, 더불어 가수보다는 연기자가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습니다. 소속사를 옮기고 그녀는 유한킴벌리 ‘화이트’ 광고를 찍게 되었습니다. 이후 얼굴을 알리면서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출처 : 공승연 인스타그램 / SBS

동생 트와이스 정연의 언니라는 것이 알려지면서 더욱 이슈를 끌게 되었고, 결국 SBS 인기가요 최초 자매 MC로 낙점되기까지 했습니다. 당시 오프닝 무대에서 트와이스의 ‘CHEER UP’을 보여주며 연습생 시절 보여주지 못했던 끼와 실력을 보여주었는데요. 당시 많은 커뮤니티에서 MC나 연기만 하기는 너무 아깝다는 댓글이 줄 잇기도 했습니다.

출처 : KBS2 ‘너도 인간이니’

2012년부터 연기를 시작한 그녀는 다양한 작품에서 매력적인 연기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게 됩니다. 처음 이슈가 되었던 것은 바로 2018년 KBS2 ‘너도 인간이니’ 강소봉 역을 맡으면서부터입니다. 로드FC 선수 출신 경호원 역을 맡으면서 서강준을 지키는 역할이었는데요. 예쁘장한 외모에 강한 역할이 다소 안 어울릴 거 같다는 이야기가 많았는데 배역을 위해 단발로 머리를 자르고 찰떡같이 소화해내 호평을 받았습니다.

출처 : 청룡영화상

2021년 영화 ‘혼자 사는 사람들’에서는 외로움을 가지고 있는 ‘진아’역을 리얼하게 잘 보여주면서 연기자로서 인정받게 되었습니다. 이 작품을 통해 전주국제영화제 ‘배우상’,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신인여우상’, 청룡영화상 ‘신인여우상’을 수상하게 되었습니다.

출처 : 공승연 인스타그램

공승연은 ‘든든한 사람이 되자’라는 좌우명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배우 활동이 이리저리 흔들릴 수 있기 때문에 ‘자신만의 신념을 갖고 단단하게 서 있자’라는 뜻에서 늘 되뇐다고 하는데요. 배우로서도 인정받고 있는 그녀가 향후 어떤 작품에서 멋진 연기를 보여줄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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