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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 한고은♥신영수, 결혼 3주년 자축…흰 봉투·암 보험 선물에 눈물

'동상이몽' 한고은♥신영수, 결혼 3

'동상이몽' 한고은♥신영수, 결혼 3주년 자축…흰 봉투·암 보험 선물에 눈물 /동상이몽 한고은♥신영수, 한고은, 신영수, 사진=SBS '동상이몽' 방송 캡처

한고은·신영수 부부가 서로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내며 오랜 동행을 약속했다.


24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에서는 한고은 신영수 부부의 4주년 여행기가 공개됐다.


이날 신영수는 결혼기념일 선물로 한고은에게 직접 만든 요리를 대접한 것에 이어 깜짝 이벤트를 준비해 한고은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신영수는 "장모님 살아 계셨을 때도 한 번 받아서 드렸는데"라며 회사에서 받아온 보너스가 두둑이 담긴 흰 봉투를 건넸다. 이를 본 한고은은 갑자기 눈물을 흘렸다. 돌아가신 어머니와의 추억을 떠올릴 수밖에 없었던 것.


이어 한고은은 "여보 애썼다"며 신영수를 다독였고, 신영수가 건넨 봉투를 꼬깃꼬깃하게 접어 주머니에 넣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신영수는 자신의 암보험 가입 소식을 전했다. 과거 크게 아팠던 적이 있던 신영수가 보험 회사의 심사를 통과해 암 보험에 가입하게 된 것.


그간 남편의 건강을 염려해 온 한고은은 걱정을 덜어주는 또 하나의 선물에 감격했고, 자신의 걱정거리를 세심하게 챙긴 남편의 마음 씀씀이에 고마움을 표했다.


한편 한고은은 지난 2015년 8월 30일 4세 연하의 직장인 신영수 씨와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만난 지 101일 만에 결혼했다는 사실을 밝혀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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