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싼 가격에도 난리 났다" 현대차 '신형 팰리세이드', 사전계약 하루 만에 3만 대 돌파
사전계약 시작한 신형 팰리세이드첫날에만 3만 3,567대 기록
하이브리드 모델의 인기 폭발
현대차 디 올 뉴 팰리세이드 /사진=현대자동차 |
현대자동차는 지난달 출시한 ‘디 올 뉴 팰리세이드’가 사전계약을 시작한 지 하루 만에 3만 3,567대를 기록하였다고 현대차가 발표하였다.
이 기록은 현대차 및 기아 브랜드의 신차 중 아이오닉 6(3만 7,446대)와 더 뉴 카니발(3만 6,455대)에 이은 역대 세 번째로 높은 수치로 기록되었으며, 지난 모델 대비 약 1.5배 증가한 실적이다. 이는 경기 침체 속에서도 신형 팰리세이드가 소비자들의 마음을 강하게 사로잡고 있음을 보여준다.
공개 당시 소비자 반응 및 가격 인상
현대차 디 올 뉴 팰리세이드 /사진=현대자동차 |
초기에는 약 600만 원에 달하는 신형 팰리세이드의 가격 인상폭에 대한 논란도 있었으나, 소비자들은 신모델의 다양한 장점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특히, 하이브리드 모델에 대한 선호도가 높으며, 계약자 중 대다수(70%)가 해당 모델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격은 증가하였지만, 경제성과 성능을 모두 갖춘 모델 구성이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하이브리드 모델의 강력한 성능
현대차 디 올 뉴 팰리세이드 /사진=현대자동차 |
하이브리드 모델의 최고출력은 334마력에 달하며, 이 모델은 한 번의 주유로 1,000km 이상 주행이 가능하다고 알려져 있다. 또한, 다운사이징을 통해 연비와 효율성을 확보하는 데 주력하여, 주행 성능뿐만 아니라 경제성을 동시에 고려하여 제작되었다.
더욱 넓어진 실내 인테리어
현대차 디 올 뉴 팰리세이드 실내 /사진=현대자동차 |
신형 팰리세이드는 실내 공간이 확장되었고, 9인승 옵션도 추가되어 가족형 SUV로서의 매력을 높였다. 전장 및 휠베이스가 증가하여, 더욱 넓은 실내 공간과 효율적인 좌석 배치가 가능해졌다. 특히, 9인승 모델은 소비자들 사이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대형 SUV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출시 일정 및 시장 전망
현대차 디 올 뉴 팰리세이드 /사진=현대자동차 |
현대차는 신형 팰리세이드의 가솔린 모델을 내년 1월 중순부터 출고할 예정이며, 하이브리드 모델은 2분기 중에 고객에게 인도될 예정이다.
전문가들은 이번 신형 팰리세이드가 대형 SUV 시장의 변화를 이끌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소비자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한 현대차의 전략이 앞으로의 판매 성과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김민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