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피추’ 추대엽, “나에게 유느님은 유병재”···'펭수 논란' 해명
지난 11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카피추(추대엽‧43)이 자신의 전성기 공을 유병재(33)에게 돌렸다.
이날 방송에선 유병재의 일상 공개 중 카피추가 등장했다. 유병재 매니저 유규선(34)은 “카피추가 저희 회사와 계약까지 하게 됐다”며 “병재와 카피추 형을 함께 봐야 해서 바빠졌다”고 밝혔다.
앞서 카피추는 6일 유병재가 소속된 MCN 샌드박스네트워크와 전속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카피추는 새 전성기에 대해 “유병재가 나에겐 유느님”이라며 유병재에게 감사함을 표했다.
이어 그는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라이브 카페에서 일했다. 음악 코미디를 오래 했었는데 할 만큼 했다고 생각했다. 지금 이 옷도 병재가 사주고 다시 노래를 할 수 있게 해줬다. 장난으로 '유느님, 유느님' 이라고 하지만 내 인생을 바꿔놨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유병재는 카피추와 유튜브 콘텐츠 ‘창조의 밤-표절 제로’를 기획해 조회수 300만회를 넘기며 카피추에게 전성기를 선물했다.
카피추는 펭수 논란에 대해서도 말했다. 유병재는 카피추에게 “요즘 주변에서 형이 펭수아니냐고 많이 묻늗다”고 말했다. 이에 카피추는 “그런 소리 많이 듣지만 난 펭수가 아니다”고 웃으며 답했다.
정석준 기자 mp1256@aju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