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하고 비거리 확 늘린 트레이닝 비법
TOTAL 헬스N피트니스 미디어-맥스큐 2023년 4월호(151호) |
골프는 인간이 즐기는 스포츠 가운데 공을 가장 멀리 날려보내는 스포츠로 손꼽힌다. 공을 멀리 보낼수록 그만큼 더 빨리 그린에 올려 타수를 줄일 수 있고, 좋은 성적을 기대할 수 있다. 대다수 골퍼의 최대 관심사인 비거리를 향상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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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거리는 왜 갈수록 중요해지는 걸까?
무게 45.93g, 직경 42.67㎜인 공을 두고 치열한 싸움을 펼치는 골프. 시간이 흐를수록 골프 트렌드도 변화하고 있다. 과거에는 대다수가 정확도 높은 티샷과 퍼팅을 원했지만, 점차 비거리가 승부를 결정짓는 키포인트로 떠올랐다. 게다가 골프 인구가 늘어나고 대중화되면서 골프장 면적도 넓어져 광활한 그린을 공략하려면 비거리 향상은 필수 불가결한 요소로 급부상했다. 다시 말해 비거리가 늘어날수록 더 많은 옵션과 공격적인 플레이가 가능하기에 골퍼들의 최대 관심사로 떠올랐다.
■ 비거리와 그린 적중률의 상관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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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골퍼와 B골퍼의 비거리 간극은 50m지만 그린 적중률은 55.5%나 차이가 난다. 결국 50m 차이로 인해 A 골퍼는 유리한 고지에서 경기를 시작하는 반면, B골퍼는 상당히 불리한 상황에서 경기를 운영할 수밖에 없다.
■ 비거리 VS 정확도, 뭐가 더 중요할까?
모두 중요하지만, 공을 멀리 치는 골퍼는 더 짧은 어프로치샷과 더 쉬운 퍼팅 기회를 얻을 수 있다. 따라서 우승 확률이 높아지기에 최근에는 비거리에 조금 더 무게 중심을 두는 것이 일반적이다. 비거리를 향상하려면 초보자는 더 긴 드라이버를 활용해 제어력을 높이면서 공을 일관되게 치는 방법을 익히는 데 집중해야 한다. 반면, 엘리트 선수는 전체 게임을 개선하고 타수를 낮추는 데 중점을 두면서 훈련해야 한다.
- 비거리 향상을 위한 선행 조건
유연성과 가동력을 개선하면 올바른 어깨 회전과 안정적인 자세가 가능하고, 골프 근력을 키우면 부상을 예방하면서 라운드가 끝날 때까지 일관적인 플레이를 할 수 있다. 그리고 골퍼마다 스윙 방법은 미세하게 다를 수밖에 없지만 스윙 순서(하체-몸통-팔-클럽)는 동일하다. 골프 스윙은 매우 역동적인 동작이므로 시간이 지날수록 몸에 스트레스와 피로가 쌓이고 부상 위험이 높아져 주의가 필요하다.
비거리, 어떻게 하면 늘릴 수 있을까?
케니박이 제안하는 비거리 향상 트레이닝
몸의 근력을 키우면 비거리를 늘리는 데 효과적이다. 다만, 근력을 키우는 데만 그쳐선 안 되고 몸을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어야 한다. 이 동작은 근육의 저항력을 이용하는 방식으로 *트랜지션에 도움을 주며 비거리를 늘리는 데 효과적이고, 꾸준히 반복하면 스윙 스피드도 높일 수 있다. 또 평상시 운동할 때 지금 소개하는 세 가지 동작을 접목하면 근력 향상에도 도움이 된다. 일반적으로는 밴드를 활용하지만 케이블을 사용해도 무관하다.
*트랜지션: 가장 높은 백스윙에서 다운스윙으로 전환되는 시점
STEP 01 디클라인 체스트 플라이
운동 효과: 다운스윙-임팩트 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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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 밴드를 최대한 높이 고정하고 하프 백스윙 자세에서 밴드를 두 손으로 잡는다. 시선은 아래를 향한다.
<동작> 머리와 시선을 고정한 상태에서 하체와 양팔을 이용해 천천히 임팩트 위치까지 끌어당긴다.
TIP. 동작을 할 때 최대한 임팩트 지점에서 벗어나지 않게 진행한다.
STEP 02 오른팔 인클라인 체스트 플라이
운동 효과: 골프 스윙 시 클럽헤드의 가속 단계 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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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 밴드를 최대한 낮게 고정한 뒤 한 손으로 밴드를 잡고 골프 임팩트 자세를 취한다.
<동작> 하체를 이용해 릴리스 동작까지 오른팔을 올려준다. 이때 하체는 45도 정도 왼쪽으로 돌리고 왼쪽 무릎을 세워 최대한 체중을 옮긴다.
TIP. 동작을 하는 동안 머리와 시선은 움직이지 않아야 한다.
STEP 03 양팔 다운 체스트 플라이
운동 효과: 골프 스윙 시 헤드 스피드 향상 및 강화
<준비> 밴드를 최대한 높이 고정하고 하프 백스윙에서 우선 한 손으로 밴드를 잡고 골프 스탠스 자세를 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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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오른쪽> 오른손으로 밴드를 잡고 팔꿈치를 90도로 구부린다. 하체와 오른팔을 이용하여 임팩트 지점까지 내린다. 이때 구부린 오른팔을 쭉 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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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왼쪽> 왼손으로 밴드를 잡고 하체와 왼팔을 이용해서 임팩트 지점까지 팔꿈치를 편 상태로 내린다. 하체는 45도 정도 왼쪽으로 돌리고 임팩트 자세를 유지한다.
TIP. 왼팔과 오른팔을 번갈아 가면서 실시한다.
도움말 케니박(MAXQ GPT 아카데미 원장)
정리·사진 김기영
모델 이한별(2021 맥스큐 머슬마니아 피트니스 코리아 챔피언십 스포츠모델·피트니스 그랑프리) 촬영협조 MAXQ GPT 아카데미
의상협찬 츄쿠츄,보스턴테일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