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채다짐 / 소고기다짐 만들어 보관하기
재료
양배추, 애호박, 가지, 고구마, 새송이버섯, 당근, 피망, 양파
양배추의 효능
위 보호, 혈액순환, 변비, 다이어트
야채다짐 만들기
안녕하세요~ 불량엄마 소자매마미예요!
오늘은 아이 키우면서 나름 육아 꿀팁이라고 만들던 야채다짐 만들기를 포스팅하려고 해요. 사실 몇 번 살림 이야기에 풀었는데~ 야채다짐 만들어두기를 따로 포스팅을 한 적은 없더라구요. 요리 포스팅을 하면서 자주 보여서 이웃님들이 물어보시기도 했던 야채다짐. 사실 제철 야채를 그때 그때 사서 바로 만들어주는 게 제일 좋은 건 알지만, 아이 둘 데리고 마트를 수시로 가기도 어렵고 또 야채를 사다 보면 항상 남는 양이 있기도 하고, 오래 보관이 안돼서 가끔 아깝게 버리는 경우도 있더라고요.
야채 다짐을 만들어주면 아이들 안 먹는 야채들을 골라낼 때 고르기도 쉽지 않아 골고루 먹일 수 있는 장점도 있고, 무엇보다 그때 그때 후다닥 만들기도 좋고, 다양한 활용이 가능해서 좋아요. 불량엄마는 2~3주에 한 번씩 만들어 소분해서 냉동 보관해서 사용하고 있어요.
아이가 어리고 이유식을 할 땐 다지기를 이용해서 간편하게 만들기도 했었는데, 아이들 저작운동이 뇌 발달에 중요하다고 하잖아요. 그래서 유리 15개월 때부터는 손이 가도 시기 별로 크기를 조금씩 크게 일일이 다져주고 있어요.
야채는 그날 그날 종류가 달라지기도 해요. 그래도 가지와 당근 양파는 기본으로 꼭 넣어주는 편이에요.
이번 야채다짐 재료는 양배추, 애호박, 가지, 고구마, 새송이버섯, 당근, 피망, 양파!
보통 한 개씩 다져주고 양배추만 양을 조절해주는 편이에요.
밥주걱으로 골고루 섞어주기~!
야채다짐 소분하기
불량엄마는 소분 용기를 이용해 한 번씩 쓸 분량으로 담아두어요. 그럼 얼어도 꺼내기 쉽고 편하더라고요.
반 통씩 쓰니까 한 번에 12회 분량이 만들어졌네요.
라벨 작업까지 해서 냉동실로 고고씽~!
야채다짐을 만들어 넣어두면 그렇게 든든할 수가 없어요 ㅎㅎㅎ
소고기다짐 만들기 / 보관하기
불량엄마가 야채다짐과 함께 잘 사용하는 소고기다짐. 이것도 야채다짐 만드는 날 보통 함께 만들어요! 다짐 소고기를 생으로 냉동하면 맛도 떨어지고 누린내도 나기 때문에 볶아서 보관하는데, 당근정말시러님의 맛보장 가정식 책에나온 꿀팁을 불량엄마도 잘 사용하고 있어요. 이것도 참 만들어두면 활용도 높고 편해요.
재료
소고기 다짐 250g, 청주 3수저, 참기름 2수저, 생강가루 한꼬집
원 레시피는 생강가루 대신 생강술이나 청주인데~ 불량엄마는 청주를 넣고 생강가루를 조금 넣어 만들어요.
다진 소고기를 달달 볶다가~
청주 3수저, 참기름 2수저, 생강가루 한 꼬집을 넣고 중약불에서 물기가 없어질 때까지 보슬보슬하게 볶아주면 끝~!
작은 유리병에 한번 쓸 분량만큼 담아서 냉동 보관했다가 사용하시기 10분전쯤 꺼내 실온에서 해동시켜 사용하면 돼요~! 볶음 소고기도 볶음밥, 카레, 짜장 만들 때도 좋고 반찬 만들 때 너무 좋아요.
* 이 글은 '불량엄마소자매마미'님이 작성하신 레시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