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까워진 설날, 식재료 껍질 쉽게 벗기는 법
설날이 일주일 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멀리 있는 형제들이 우리 집으로 모이기에 밑반찬, 청소, 제수 음식 준비에 마음만 바쁩니다. 시골에서 가져온 도라지, 우엉, 마늘, 생강 등 껍질 벗기는 일이 쉽지 않을 것입니다. 그냥 까놓은 것 사 먹으면 되는데 뭣하러 보내셔서.... 귀찮아서 하기 싫은 마음도 있겠지만 정성 가득 담아 농사지은 것 조그마한 요령만 알면 쉽게 부엌 일을 할 수 있답니다.알고 보면 참 쉽지 않나요? 피하지 못하면 즐겨보라는 말처럼 명절, 스트레스 받지 말고 행복하게 준비하는 주부가 되어봅시다.
재료
도라지, 밤, 단호박, 마늘
조리순서
1. 도라지, 우엉, 생강 껍질 벗기기: 우엉, 생강, 도라지는 깨끗하게 흙을 털어낸 후 10분 정도 물에 담가둔다.
2. 집에 있는 양파망으로 쓱쓱 문질러주면 완성
3. 밤 껍질 쉽게 까는 법: 끓는 물을 밤에 붓고 10분 정도 담가둔다.
4. 양쪽 가장자리를 잘라내고 껍질을 벗겨주면 된다.
5. 단호박 껍질 쉽게 벗기는 법: 단호박은 깨끗하게 씻어 전자레인지에 2분 정도 돌려준다.
6. 절반으로 잘라 씨를 빼내고 껍질을 벗겨둔다.
7. 방법 하나, 끓는 물에 살짝 데쳐낸다. 방법 둘, 전자레인지에 2~3분 돌려준다.
8. 마늘 잘 까는 요령: 마늘을 물에 20분 정도 담궈둔다.
9. 마늘 꽁지를 칼로 잘라준다.
10. 전자렌인지에 15초 정도 돌려준다.(너무 오래 돌리면 익어버림)
11. 오그라든 껍질을 벗기면 쏙 잘 빠져나온다.
12. 생선 비늘 벗기기: 날카로운 칼을 이용해 생선 비늘을 벗기다 보면 사방으로 튀기 마련입니다. 또 냄새는 왜 그렇게 비린지. 손질하기 쉽지 않습니다. 이때 깨끗한 씻은 무를 비스듬히 살라 자른 면을 생선 비늘에 대고 꼬리에서 머리를 향해 가볍게 긁어냅니다. 비늘이 사방으로 튀는 것을 막는 것은 물론 손쉽게 생선 비늘을 벗길 수 있고 비린내도 줄어듭니다. 사용한 무는 버리지 말고 흐르는 물에 씻어 생선 요리할 때 함께 넣으면 됩니다.
* 이 글은 '저녁노을'님이 작성하신 레시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