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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투4' 악바리 미나, 학창시절 전교 1등 비법+혹독한 다이어트

엑스포츠뉴스

'해투4' 미나가 악바리 근성을 보여줬다.


10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4'는 '어서 오십시오' 특집으로 배우 정동환, 남경읍, 배해선, 미나(구구단), 피오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미나는 학창시절 전교 1등을 한 비결과 혹독하게 다이어트를 했던 때를 회상했다. 미나는 "제가 서울에 살다가 어릴 때 제주도로 갔다. 그 당시에는 제주도에 여가를 즐길만한 것이 별로 없었다. 콘서트도 가고 싶고, 공연도 보고싶고, 댄스 학원도 다니고 싶었던 저는 너무 답답했다. 당시에는 서울로 가는 것이 제 로망이었다"고 했다.


미나는 "그래서 어빠한테 '서울에 가서 공연을 보고 싶다'고 말씀을 드렸고, 아빠다 시험 평균 20점 이상을 올리면 보내주겠다고 하셨다. 그때부터 휴대전화도 반납하고 공부를 정말 열심히 했다. 그래서 전교 1등을 했고, 탄력을 받아서 고등학교도 수석 입학에 장학금을 받고 들어갔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미나는 데뷔 후 8kg 감량을 한 것을 떠올리며 "제가 탄산 음료를 정말 좋아하는데 다이어트를 하면서 다 끊었다. 레몬 디톡스 다이어트를 했다. 한창 다이어트를 할 때는 탄산수 2병이 하루에 먹는 제 밥이었다. 13일정도를 레몬 디톡스 워터, 탄산수, 물로만 버텼다. 음악방송을 병행할 때라 너무 힘들었다"고 말했다.


미나는 "제일 많이 살을 뺐을 때가 41.7kg이 나갔다. 그 때 이후로 '도저히 안 되겠다. 먹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금은 건강한 방법으로 다이어트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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