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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 "♥윤석민, 생일날 미역국 대신 돈다발 이벤트" (아내의 맛)

엑스포츠뉴스

'아내의 맛' 김예령 딸 김수현이 남편 윤석민의 돈다발 이벤트에 관해 밝혔다.


2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서는 김수현이 윤석민의 이벤트에 감동했다.


이날 김예령의 딸 김수현이 '아맛' 스튜디오에 등장했다. 장영란이 김수현의 외모를 칭찬하자 이휘재는 "제가 본 프로야구 선수 아내 분 중 제일 아름답다"라고 밝혔다. 김수현은 "섭외 오고 난리 났죠"란 질문에 아니라고 밝혔다. 김수현은 '아내의 맛' 출연 후 달라진 점에 대해 "세탁소 가면 알아보신다"라고 했다.


윤석민, 김예령은 김수현을 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그동안 요리를 해준 김수현을 위해 두 사람이 직접 요리를 준비하겠다는 것. 메뉴는 스테이크와 명란 파스타였다. 하지만 생각처럼 되지 않았고, 두 사람은 당황했다.


김수현은 스튜디오에서 윤석민이 5년 동안 음식을 해준 적이 3~4번밖에 없다고 밝혔다. 김수현은 "라면 짬뽕을 잘 끓인다. 제 생일날 미역국, 차돌 숙주볶음 해준 적 있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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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등장한 김수현은 놀랐고, 윤석민은 이필모의 이벤트를 보고 반성해서 준비한 거라고 밝혔다. 윤석민은 생각보다 김수현이 좋아하지 않는다며 실망했지만, 김수현은 "좋은데, 이벤트를 안 받아봐서 당황스러워서 그렇다"라고 말했다.


김수현은 이날 이벤트가 감동이라고 말하면서 "이번 생일엔 오빠가 골프장에 갔다. 자고 있는데 미역국 끓여놨다고 하더라. 그래서 국을 봤는데 국은 없고 돈다발이 있더라"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윤석민의 이벤트는 끝이 아니었다. 윤석민은 김예령의 도움을 받아 야구장에서 촛불 이벤트를 준비하고, 꽃다발과 편지를 들고 기다렸다. 윤석민은 "넌 내 인생에 스트라이크"라고 고백했고, 김예령, 장영란, 이하정은 감동의 눈물을 보였다. 김수현은 "다시 보니 눈물이 나려고 했는데 옆에서 울어서"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마지막으로 윤석민은 야구공으로 박을 터뜨리며 이벤트의 대미를 장식했다.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조선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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