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차들은 꿈도 못 꾼다"…레트로 감성 끝판왕 SUV, 디자인 보니 '탄성'
2025 브롱코 헤리티지 에디션 공개
레트로 감성과 현대적 기술의 조화
미국 시장 기준으로 8천만 원대 시작
![]() 2025 브롱코 헤리티지 에디션 (출처-포드) |
포드가 1960년대 감성을 되살린 정통 SUV, 2025년형 브롱코 헤리티지 에디션을 공개했다. 2025년형 브롱코 헤리티지 에디션은 레트로 감성의 디자인과 현대적인 기술의 조화로 많은 남성 소비자들의 큰 관심을 받는 모델이다.
60년대 브롱코의 영혼을 담은 클래식 디자인
![]() 2025 브롱코 헤리티지 에디션 (출처-포드) |
2025년형 브롱코 헤리티지 에디션은 1세대 브롱코의 유산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모델로 1960년대 브롱코의 감성을 살린 색상 조합이 적용됐다.
외관에는 로빈스 에그 블루, 아주르 그레이 메탈릭, 루비 레드 메탈릭, 쉐도우 블랙 컬러 등과 화이트 루프 조합으로 클래식한 투톤 색상을 완성할 수 있으며, 전면부 그릴에는 레드 컬러의 포드 레터링이 각인되어 있다. 또한 17인치 옥스포드 화이트 휠은 헤리티지 에디션 전용으로 제공되며, 35인치 올터레인 타이어와 조합되어 강인한 오프로드 성능을 뒷받침한다.
![]() 2025 브롱코 헤리티지 에디션 (출처-포드) |
실내 디자인에도 레트로 감성이 가득하다. 플레드 패턴이 유행하던 1세대 브롱코의 클래식한 느낌을 재현한 시트는 블랙 색상 바탕에 플레드 천으로 마감되어 있다. 이와 함께 대시보드는 화이트 컬러로 도색되었으며, 레드 컬러 브롱코 레터링이 각인되어 차량의 독창성을 강조했다.
클래식 디자인과 현대적 성능의 조화
![]() 2025 브롱코 헤리티지 에디션 (출처-포드) |
2025년형 브롱코 헤리티지 에디션은 외관은 클래식한 디자인을 갖추고 있지만 성능 만큼은 현대적인 모습을 하고 있다. 파워트레인은 2.3리터 또는 2.7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으로 기본 모델에는 7단 수동변속기가 장착되며, 추가 옵션으로 10단 자동변속기를 선택할 수도 있다.
특히 2.7리터 엔진은 315마력과 56.7kgf·m의 토크를 발휘하는 강력한 성능을 제공하며, 전자 잠금식 프론트 및 리어 액슬과 빌스타인 포지션 센서티브 댐퍼가 탑재되어 뛰어난 오프로드 성능을 자랑한다.
![]() 2025 브롱코 헤리티지 에디션 (출처-포드) |
여기에 12인치 터치스크린과 디지털 계기판, 최신 운전자 보조 시스템 등이 기본으로 제공되어 클래식한 외관 속에 첨단 기술을 담아냈다.
미국 시장 기준 8,000만 원대 부터
![]() 2025 브롱코 헤리티지 에디션 (출처-포드) |
한편 현재 국내에서도 포드 브롱코는 판매되고 있으나, 헤리티지 에디션의 국내 출시 여부는 아직까지는 미정이다.
다만 최근 가성비 모델인 2.3 터보 모델이 국내에 출시된 바 있어, 향후 헤리티지 에디션의 국내 도입 가능성도 열려 있으며, 가격은 미국 시장 기준으로 55,505달러(한화 약 8,100만 원)부터 시작한다. 이는 기본 브롱코 모델보다 4,135달러(한화 약 600만 원) 높은 가격이며, 추가 옵션 선택에 따라 가격이 60,000달러(한화 약 8,750만 원)를 초과할 수도 있다.
김성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