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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경표 "오늘은 그녀의 생일…사랑해, 보고 싶다"

고경표, 지난 9월 모친상

어머니 향한 애틋한 편지

"다시 만나 꼭 안아줘"

텐아시아

사진=고경표 인스타그램

배우 고경표가 엄마를 향한 그리움을 표했다.


23일 고경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생전 모친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하며 "오늘은 그녀의 생일입니다. 나에게 세상 누구보다 큰 존재였고 앞으로도 그럴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녀에게 받은 사랑을 증명하며 살겠다. 맹세합니다"라며 "두렵지 않습니다. 그녀를 다시 만나러 가는 것이. 그렇기에 살아있는 동안 지금의 맹세, 다짐 지킬 겁니다. 많이 보고 싶습니다. 엄마 사랑해. 꼭 다시 만나서 날 안아줘. 보고 싶다"고 해 뭉클함을 자아냈다.


고경표는 전역 후 첫 복귀작인 JTBC 드라마 '사생활' 방송을 앞둔 지난 9월 26일 모친상을 당해 안타까움을 불러일으켰다.


2010년 KBS 드라마 '정글피쉬2'로 데뷔했다. 이후 시트콤 '감자별 2013QR3', 드라마 '응답하라 1988', '질투의 화신', '시카고 타자기', '최강 배달꾼', '크로스' 등의 작품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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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경표./사진=텐아시아DB

오늘은 그녀의 생일입니다.


나에게 세상 누구보다 큰 존재였고 앞으로도 그럴 것 입니다.


그녀에게 받은 사랑을 증명하며 살겠다. 맹세합니다.


두렵지 않습니다. 그녀를 다시 만나러 가는 것이.


그렇기에 살아있는동안 지금의 맹세, 다짐 지킬 겁니다.


많이 보고싶습니다. 엄마 사랑해.


꼭 다시 만나서 날 안아줘. 보고싶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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