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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돌` 개리, 아들 하오+미모의 아내 공개 "불행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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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리쌍 출신 가수 개리(본명 강희건)가 ‘슈돌’로 돌아왔다. 개리는 미모의 아내와 귀여운 아들을 공개하며 행복한 모습을 보였다.


개리는 2일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 아들 하오와 출연했다. 26개월이라고는 믿을 수 없는 하오의 언어 능력과 리쌍 해체 후 방송에서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던 개리의 일상이 펼쳐졌다.


개리 아들 하오는 ‘슈돌’ 가족들에게 한 명, 한 명 인사를 하며 붙임성 끝판왕의 모습을 보였다. 10개월부터 말을 시작했다는 하오는 거치대 등 단어를 사용, 새로운 언어 천재로 등극하며 매력을 발산했다. 그런가 하면 하오는 자신의 취향을 확실하게 표현하는가 하면, 음악 사랑을 드러냈다. 엄마 목소리에 눈물을 흘리는 아이 같은 모습도 눈길을 끌었다.


3년 만에 돌아온 개리는 “20년 넘게 활동하다가 어느 순간 스트레스랑 과부하가 왔다. 잠시 벗어나서 쉬고 싶었다. 그때 결혼을 하게 됐고 하오가 생기면서 육아 휴직이 되어버린 거다. 3년 좀 넘게 휴식 시간이 길어졌다. 일을 쉬면서도 불행하지 않았다. 지금이 너무 좋았다. 행복이 가까운 곳에 있었다는 걸 느꼈다”고 말했다.


앞서 개리는 SBS 예능 ‘런닝맨’에 출연하며 대중적 인기를 얻었다. 하지만 지난 2016년 돌연 ‘런닝맨’에서 하차했다. 2017년 4월 자신의 SNS에 결혼 소식을 공개, 같은 해 10월 SNS로 득남 소식을 알린 뒤 아들과 일상을 공개하며 팬들과 소통했다.


개리는 ‘슈돌’ 출연을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 그는 “거의 빼놓지 않고 봤다. 자주 보던 프로그램이었고 제 삶이랑 연결되더라. 육아하고 있고 육아 70, 작업 30으로 생활했다. 제 삶이랑 맞는 것 같아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개리와 아내의 다정한 사진도 공개됐다. 개리 아내를 훈훈한 미모를 뽐내 눈길을 끌었다. 개리는 결혼식을 올리지 않은 것에 대해 “결혼식은 따로 안 했다. 식 자체를 안 했다. 몇몇 분들한테 결혼할 거라고 했다. 둘이 가서 도장 꽝 찍고 우리 부부라며 고기 먹으러 갔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예전부터 결혼하게 되면 결혼식 하지 말자고 생각했는데 와이프도 같은 생각을 했다. 혼인 신고만 하고 행복하게 살자고 했다. 서로 결혼식보다는 우리 둘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아내에게 고맙고 미안하다”고 덧붙였다.


개리는 아들 하오이 좋아하는 사다리차를 보기 위해 이사 현장을 찾아갔다. 아들과 함께 만두를 먹었다. 아들 하오는 정확한 맛 표현을 하며 감탄을 자아냈다. 자신의 담당 감독에게 만두를 챙겨주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첫방송부터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준 하오와 아빠 개리가 어떤 일상들을 보여줄지 기대가 모아진다.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15분 방송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skyb184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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