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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윤♥조수용 대표, 결혼 2년만에 득녀 "하루하루 기쁨으로 건강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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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박지윤이 결혼 2년 만에 출산했다.박지윤은 20일 자신의 SNS에 글을 올리고 "얼마 전 건강하고 예쁜 딸 아이를 만났다"고 출산을 직접 밝혔다.


조수용 카카오 공동대표와 결혼한 박지윤은 최근 득녀했다. 박지윤은 몸조리를 하며 건강 회복에 힘쓰고 있으며, 조수용 대표는 득녀에 크게 기뻐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박지윤은 20일 임신 7개월째라는 임신설에 휩싸였다. 임신설이 알려지자 곧이어 이미 아이를 낳았다는 출산설도 이어졌다. 두 사람을 둘러싼 소문에도 카카오는 "조수용 대표의 개인사는 확인 불가하며, 임신 혹은 출산에 대한 정보도 확인할 수 없다"고 말을 아끼면서 임신과 출산을 둘러싼 각종 설만 무성해졌다.


소문이 확산되자 박지윤은 직접 SNS에 글을 올리고 출산했다고 알렸다. 그는 "얼마 전 건강하고 예쁜 딸아이를 만나 하루하루 기쁨으로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다"며 "축복해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의 마음 전한다"고 했다.


박지윤과 조수용 대표는 결혼 2년 만에 마침내 부모가 되면서 모두가 축복하는 행복한 소식의 주인공이 됐다. 두 사람은 2019년 3월 가족, 친지, 가까운 지인들만 참석한 가운데 결혼식을 비공개로 조용히 올리고 부부가 됐다.


두 사람은 박지윤이 조 대표가 설립한 회사가 발간하는 월간지 '매거진B'의 팟캐스트 'B캐스트' 진행을 맡으면서 가까워졌다. 디자인과 예술, 음악과 영화 등에서 서로 공통된 관심사를 발견하면서 연인으로 발전했고, 약 2년 간 사랑을 키워간 끝에 결혼에 골인했다.


박지윤은 1997년 '하늘색 꿈'으로 연예계에 데뷔해 '성인식', '스틸 어웨이', '환상', '가버려', '난 사랑에 빠졌죠'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여성 솔로 가수로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결혼 후에는 별다른 연예 활동을 하지 않고 결혼 생활에만 충실했다.


조수용 대표는 2010년까지 네이버 전신인 NHN에서 디자인과 마케팅을 총괄했고, 2010년 브랜드 디자인 컨설팅회사 JOH(제이오에이치)를 설립했다. 카카오 브랜드 마케팅 총괄 부사장, 공동 브랜드 센터장을 지낸 뒤 2018년 3월 카카오 공동 대표에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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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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